검·경, 장윤기 사건 지휘부 동시 수사…광주경찰청장까지 겨눴다

    작성 : 2026-07-11 15:56:45
    ▲ 경찰 특별수사팀, '장윤기 사건' 광주경찰청 압수수색 [연합뉴스]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사건의 부실 수사와 유착 의혹을 둘러싼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경찰 지휘부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광주지검은 사건을 담당했던 광산경찰서장과 형사과장 등을 입건한 데 이어 증거인멸과 수사기밀 유출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팀도 11일 광주경찰청장실과 광산경찰서장실 등 7곳을 압수수색하며 당시 수사 지휘라인 전반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수사 대상은 광산경찰서 형사과장과 서장뿐 아니라 광주경찰청 강력계장, 형사과장, 수사부장, 청장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수사는 검찰이 보완수사 과정에서 경찰이 확보했던 핵심 증거가 사라지고 수사기밀이 유출된 정황을 확인하면서 본격화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장윤기 사건 수사팀장을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했으며, 검찰은 광산경찰서장 등 경찰 간부들을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철저한 진상규명이 목적"이라고 밝혔고, 경찰도 특별수사팀을 확대하는 등 조직 차원의 진상 규명에 나섰습니다.

    검경의 동시 수사가 경찰 지휘부까지 확대되면서 추가 입건과 신병 확보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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