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화엄사, 내달 8일 '제6회 모기장영화음악회'...문화와 자비 나눔의 장 마련

    작성 : 2026-07-09 09:51:01 수정 : 2026-07-09 10:26:13
    ▲ '2026 제6회 지리산 대화엄사 모기장영화음악회' [지리산화엄사]

    지리산 화엄사가 오는 8월 8일 저녁 7시 40분 화엄원 특설무대에서 '2026 제6회 지리산 대화엄사 모기장영화음악회'를 개최합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구례의 대표적인 여름 야간 문화행사로, '별빛에 눕다, 바람에 스며들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습니다.

    지리산의 청량한 밤바람과 별빛 아래에서 모기장 객석과 반딧불이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뮤지컬 갈라 무대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천년고찰 화엄사의 밤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모기장 객석을 포함해 총 450석의 자리가 마련됩니다.

    메인 MC로는 뮤지컬 배우 이건명이 나서며, 리사와 김신의, 백주연, 최지이 등 정상급 배우들이 무대에 오릅니다.

    김주연 음악감독이 지휘하는 이번 무대에서는 디즈니 OST부터 세대를 아우르는 영화·뮤지컬 명곡들이 약 100분간 연주되어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 지난해 모기장영화음악회 행사 모습 [지리산화엄사] 

    화엄사는 이번 행사의 핵심 이미지를 별빛과 반딧불, 바람, 모기장으로 정리하고, 대한민국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화엄사만의 상징적인 객석 문화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참가를 원하는 관람객은 오는 7월 13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화엄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최종 참가자는 7월 30일 개별 통보됩니다.

    올해 행사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1인당 1만 원의 '행복나눔기금'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참여형 방식으로 운영되는 점이 특징입니다.

    화엄사는 당일 기부 회향식을 통해 모인 기금 전액을 구례 지역사회의 어려운 단체에 전달해 자비 나눔을 실천할 계획입니다.

    화엄사 주지 우석스님은 이번 행사가 공연 관람에 그치지 않고 이웃과 공덕을 나누는 아름다운 문화공양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