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한동훈, 호남 반도체 명청대전 총알용?...무슨 총알을 수백 조씩, 생각이 참, 말 안 돼"[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6-06-27 10:30:46
    "반도체 수요 급증...수도권 '캐파'로는 소화 못 해. 호남행 필연"
    "내가 삼성·SK와 계속 통화...정치적 논리 전혀 아냐, 기업 필요"
    "이 대통령 임기 안에 건설 끝내야...빈 땅, 해남 솔리시도 최적"
    "이재용 최태원이 누가 가란다고 가나...매사 정치논리로, 문제야"

    △유재광 앵커: 정치 얘기하기 전에 반도체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박지원 의원: 지금 그것이 더 시급합니다.

    △유재광 앵커: 삼성, SK하이닉스 여기가 지금 호남에 수백 조 원, 천조 얘기까지 나오는데. 반도체 클러스터 전공정 펩까지 짓는다고 하는데.

    페이스북에 '삼전닉스 호남 투자 최적지는 해남 솔라시도' 이렇게 적으셨던데. 거기가 최적지인 건가요?

    ▲박지원 의원: 제가 삼성이나 SK 그리고 정부 관계자들과 계속 통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대한민국 전체, 특히 호남 전체를 봐야지. 해남 솔라시도를 보는 건 아닙니다.

    그런데 반도체 공장을 용인 등 클러스터에서 왜 정치적 논리로 호남으로 가져가느냐 이런 얘기에 대해서는 반도체 산업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용인이나 평택, 이천 이런 곳에서 할 수 없는 캐파를 광주 전남으로 가자는 겁니다.

    그리고 접근성 문제를 얘기하는데 수도권에서 멀다. 그러면 조지아는 텍사스는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 가깝습니까?

    아니 접근성, 베트남은 서울에서 접근성이 좋습니까? 이건 말이 아니에요. 지금 세상에. 그래서 해남 전남·광주는 기찻길로 2시간 비행기로 50분이다.

    △유재광 앵커: 접근성이 수도권에서 접근성을 얘기를 하는 건가요?

    ▲박지원 의원: 그렇죠. 모든 것이 수도권 중심이기 때문에.

    △유재광 앵커: 그걸 왜 수도권에서 가까운지를 따져야 되는 건가요?

    ▲박지원 의원: 글쎄말이에요. 이제 관리상 그러겠죠. 그리고 세계적으로 제일 큰 반도체 산업의 리더인 대만의 TSMC는 대만 땅이 우리나라보다 더 적어요. 그렇지만 대만 전국에 산재돼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광주·전남으로 가려고 하는 것은 참 좋은 정책이다.

    그런데 지금 현재 호남에는 빈 땅은 전북의 새만금, 전남의 해남 솔라시도밖에 없어요. 그런데 일부 보도에 의하면은 광주공항을 이전하고 거기 간다 이거예요.

    △유재광 앵커: 조선일보는 '유력', 뭐 이렇게 썼던데요?

    ▲박지원 의원: 그렇죠. 그런데 공항을 이전하려면 몇 년 걸리잖아요. 이재명 대통령 임기 전에 공장이 들어서야 되는데. 임기 끝나면 큰일 난다.

    그렇기 때문에 새만금에는 현대자동차가 가기 때문에 해남 솔라시도에 반도체 공장이 오는 게 정답이다. 만약 이재명 대통령 임기가 끝나면 어려워지니까.

    건설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데 바로 들어갈 수 있는 해남 솔라시도, 빈 땅이거든요. 접근성 문제에 대해서는 나주나 목포에서 KTX를 해남으로 연결하든지.

    지금 현재 계획된 광주 영암간 아우토반 즉 초고속도로가 해남에는 지방도로로 연결돼 있어요. 그 6킬로만 편입시키면 광주에서 해남까지 25분이다. 다 될 수 있지 않냐. 저는 그런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러니까 쇠뿔도 단김에 뽑아야 되는데 지금 달아 있는 땅은 해남 솔라시도밖에 없다 그런 말씀이네요?

    ▲박지원 의원: 그렇죠. 그런데 광주공항 거기 좋아요.

    △유재광 앵커: 평탄하잖아요. 거기는.

    ▲박지원 의원: 그렇죠. 그렇지만은 이재명 대통령 임기 중에 이전하고 무슨 특단의 조치를 하는 데도 몇 년 걸리지 않냐. 그러면은 빈 땅에다가 공장 지으면서.

    △유재광 앵커: 동시다발적으로 다 해야 된다는 말씀인가요?

    ▲박지원 의원: 해남에 KTX를 연결시키면 다 해결된다. 그런 말씀을 드리는 거죠. 어떻게 됐든 이재명 대통령 임기 중에 그 공장이 가동될 수 있도록 해야.

    △유재광 앵커: 그거 보통 한 10년 걸린다고 그러던데요. 반도체 클러스터 완전히 짓는데.

    ▲박지원 의원: 4~6년 정도 걸려요.

    △유재광 앵커: 그럼 어쨌든 당장 시작하려면 해남 솔라시도밖에?

    ▲박지원 의원: 저는 거기가 정답이죠.

    △유재광 앵커: 그런데 지금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은 "이재명 정권이 이재용 최태원 회장 압박해서 압박을 해서 호남 가라 한 거다. 이거 진짜 퇴행적이다" 이런 얘기도 하고.

    한동훈 의원은 "반도체 이게 무슨 명청대전 총알이냐. 이전투구 전당대회용" 이런 얘기를 하고. 조선일보도 '정치에 휘둘리는 반도체' 난리인데. 이건 어떻게 보세요?

    ▲박지원 의원: 그분들이 얘기하는 게 잘못 알고 있고. 정치적 논리가 아니잖아요. 지금 이 급증하는 반도체 산업을 용인에서 다 수용할 수 없다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광주·전남으로 분산시키는 것은 잘한 일이죠.

    △유재광 앵커: 이게 이재용 회장이 뇌물죄 항소심 재판받으면서. 아마 선고공판 최후진술에서 그런 얘기를 한 것 같은데. '묵시적 청탁' 이런 얘기를 하니까는, 묵시적 청탁, 박근혜 대통령한테. 그 당시 그랬더니.

    이재용 회장이 했던 얘기가 "삼성전자가 청탁할 일이 뭐가 있냐. 삼성이 간다 그러면 전 세계 모든 나라에서 쌍수를 들어 환영하는데. 우리가 왜 뭐 청탁을 하냐" 그런 얘기를 하던데.

    ▲박지원 의원: 당연할 거예요.

    △유재광 앵커: 이것도 이재명 대통령이 '가라, 마라' 한다고 삼성이 가고 SK가 가고 그런 건 아닐 것 같은데.

    ▲박지원 의원: 아니 지금 보십시오. 세상에 만 원어치 팔면은요. 7,200원이 이익이랍니다. 곰탕 만 오천 원 팔아가지고 7,500원이 이익이에요? 아마 만 5천 원 팔면 100원이나 남을지 모를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반도체의 수요는, 제가 학자가 아니라서 제가 정확하게는 볼 수 없지만은, 아무튼 엔비디아 젠슨 황이나 여러 가지 미국의 빅테크를 보더라도 향후 몇 년간은 간다고요. 그걸 우리가 먹자는 거죠.

    삼성 SK 반도체 호남 투자를 정치 논리로 보는 그 사람들이 정치적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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