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소청은 시작일 뿐...전국 재선거 실시해야"

    작성 : 2026-06-16 17:23:19
    ▲ 16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를 찾아 확성기를 들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소청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전국 단위 재선거 필요성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장 대표는 이날 한 언론의 유튜브에 출연해 충북 지역에서도 선거인명부 관련 문제가 확인됐다며 추가 소청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며 국민들과 함께 전국 재선거를 위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당내에서 당론 수렴 없이 독단적으로 소청을 추진한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충분한 논의가 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재선거 주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한 것이라는 지적에는 유감을 표하며, 민주주의와 국민의 참정권 문제는 정치적 유불리를 따질 사안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친한계와 소장파를 중심으로 제기되는 대표직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월례행사처럼 반복되는 주장"이라며 일축했습니다.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만족할 수준은 아니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복당 문제와 관련해서는 현재 논의할 시점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한 의원과 관련된 당원게시판 문제도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당명 및 정강·정책 개정 작업 역시 투표용지 부족 사태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중단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장 대표는 자신이 과거 기획부동산에 투자했다가 특혜성 피해 보전을 받았다는 취지의 TV조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해당 토지 계약을 해지했지만 투자금을 돌려받을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고발과 함께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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