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경제 성장률이 2%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7%로 집계돼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돈 점이 주요 근거로 제시됐습니다.
구 부총리는 반도체 호황과 중동 전쟁의 향방을 변수로 꼽으며, 구체적인 전망치는 오는 6월 하반기 경제 성장전략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수출 동향과 관련해서는 "2·3월 경상수지가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하며 한국이 일본과 이탈리아를 넘어 세계 5위로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1,530원대까지 치솟았던 환율이 1,470원대로 내려온 상황에 대해서는 "한국 경제에 외화가 부족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시장 안정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정부 부채 비율이 선진국 평균보다 낮아 재정 여력이 충분하다는 점을 명확히 하며, 향후 AI(AX)와 녹색 전환(GX)을 통해 반도체 이후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국내 주식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내놓았습니다.
구 부총리는 "코스피가 역대 최고치인 7,000을 넘었으나 주가순자산비율(PB 기준으로 보면 선진국 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여부에 대해서는 "시장 여건이 충분히 조성된 시점에서 검토할 과제"라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NXC로부터 상속세 물납으로 보유 중이던 주식 중 약 1조 227억 원어치를 NXC에 재매각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매각은 주당 물납가액보다 높은 555만 8,000원에 체결돼 세외수입 확보와 재정 운용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편 방한 예정인 미국 재무장관과 중국 국무원 총리와의 면담 계획에 대해서는 "미·중 정상회담을 위한 방문 여건인 만큼 현재로서는 별도 면담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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