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값은 우리 생활과 가장 가까운 경제 이슈입니다. 매주, 매달 오르내리는 가격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우리 삶의 무게와 직결돼 있습니다. '광주·전남 부동산 바로보기'는 전국 흐름 속에서 우리 동네 집값과 주요 부동산시장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는지 차근차근 짚어보는 기획입니다. 데이터 분석은 물론 현장 취재와 전문가 진단을 곁들여 디지털 독자들이 지역 부동산 시장을 균형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편집자 주>
광주지역 오피스텔 10곳 가운데 2곳 가량은 텅 비어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특히 최근에는 '상권 핵심'인 1층 상가도 빈 점포들이 늘고 있습니다.
단순한 일시적 공실이 아니라, 공급 과잉과 지역경기 침체가 겹치면서 상업용 부동산 전반의 수요가 약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밝힌 '올해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지역 오피스텔 공실률은 18.9%로, 전국 평균 8.8% 보다 2배 이상 높았습니다.
서울은 5.2%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광역시에서는 대구 10.8%, 대전 13.9%, 울산 14.6%, 부산 14.7%, 인천 16.9% 등의 순이었습니다.
충북이 29.9%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으며 전남도 22.8%로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상가 시장도 사정은 비슷했습니다.
일반 상가 공실률은 광주 15.7%, 전남 13.6%로 전국 평균(13.1%)보다 높았습니다.
지역 상권의 체감 공실률을 나타내는 지표인 일반상가 1층 공실률에서도 전국 평균(6.5%)을 웃돌았습니다.
광주와 전남은 각각 9.6%와 8.0%로 조사됐습니다.
1층 상가는 접근성이 좋아 상대적으로 공실이 적은 편인데도 빈 점포 비율이 높게 나타난 것은 소비 위축과 자영업 경기 부진이 상권 전반으로 번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광주와 전남의 높은 공실률이 단순히 특정 건물이나 일부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공급 과잉과 지역경기 침체, 임대 수요 감소가 맞물린 구조적 현상"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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