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린이날인 오늘(5일), 우리 지역에서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한밤중 광주 도심에서 흉기 피습 사건이 발생해 여고생 1명이 숨지고, 남학생 1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범행 11시간 만에 20대 남성을 살인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대학교 인근, 경찰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거리에는 핏자국이 선명합니다.
오늘(5일) 새벽 0시 10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의 한 대학교 인근 거리에서 귀가하던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이 20대 남성의 흉기에 찔렸습니다.
▶ 싱크 : 소방 관계자 (음성변조)
- "처음에 신고는 피가 난다고 들어오고, 그다음에는 인도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고..."
흉기에 여러 차례 찔린 여학생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안타깝게도 끝내 숨졌습니다.
사건 당시 길 건너편에서 비명을 듣고 도움을 주려 달려온 고등학생인 남학생도 흉기에 찔려 다쳤습니다.
다친 남학생은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곧바로 현장에서 벗어났습니다.
남학생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 두 명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 파악됐습니다.
▶ 스탠딩 : 양휴창
- "승용차와 택시 등을 갈아타며 달아난 이 남성은 사건 현장 1km 반경 내의 주택가에서 범행 11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일면식이 없던 여학생을 상대로 우발적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싱크 : 경찰 관계자 (음성변조)
- "피의자가 극단적 선택을 준비 중이었는데, 우발적으로 여학생이 혼자 가는 걸 보고 충동을 느껴서 했다는 취지예요."
경찰은 프로파일러 면담과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확인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BC 양휴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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