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다시 한번 파괴적인 수준의 과격한 경고를 쏟아내며 중동의 긴장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현지시간 4일,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 상선의 통행을 돕는 '해방 프로젝트(Project Freedom)'를 언급하며 고강도 압박에 나섰습니다.
그는 "이란이 감히 미국 선박을 겨냥하려 든다면, 이란의 군대는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노골적인 군사적 위협을 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공포의 언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달에도 "한 문명 전체가 사라져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거나, "이란을 석기 시대로 되돌려 놓겠다"는 등의 과격한 발언으로 이란을 압박해 2주간의 휴전을 끌어낸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민주주의 국가 지도자의 언어로서는 지나치게 폭력적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보수진영 내부에서조차 '문명 파괴' 발언 직후 대통령의 권한을 중단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로 파문이 일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확신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미 해군의 이란 항만 봉쇄를 "가장 위대한 군사 작전"이라고 자평하며, 이란이 협상에서 이전보다 훨씬 유연한 태도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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