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떠밀려 12시간 표류'…울진서 실종 다이버, 삼척 해상서 극적 구조

    작성 : 2026-04-27 16:30:01 수정 : 2026-04-27 17:03:30
    시멘트운반선에 발견…"저체온증 호소했지만 건강 양호"
    ▲ 자료이미지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수중 레저활동을 하다가 실종된 다이버가 12시간 동안 표류하다가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27일 경북 울진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다이버 A씨는 지난 25일 오전 10시 30분쯤 일행 6명과 함께 울진군 죽변항 앞바다에서 수중 레저활동을 하다가 실종됐습니다.

    일행이 물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은 해경은 현장 주변에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보내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A씨는 실종 12시간 정도 지난 같은 날 오후 10시 46분 강원도 삼척시 임원항 인근을 지나던 시멘트운반선에 발견됐습니다.

    시멘트운반선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물체가 물에 떠 있다고 신고했고, 해경은 출동해 곧바로 구조했습니다.

    구조 당시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건강 상태는 양호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수중 레저 활동 중 조류로 일행들과 떨어지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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