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유가 피해 지원금으로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을 수 있을까요?"
취약계층 등 소득 하위 70% 국민에게 최대 60만 원이 차등 지원되는 '고유가 피해 지원금' 1차 지급이 27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주유소 사용 가능 여부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과 공급 축소 등으로 고유가 직격탄을 맞은 주유소에서는 지원금 결제 여부를 놓고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고유가 피해 지원금'은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같이 기본적으로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인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이나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에 연 매출액 30억 원이 넘는 주유소에서는 '고유가 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현재 전국 1만 752개 주유소 가운데 '고유가 피해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은 4,530곳(42%)으로 추정됩니다. 이 중에서도 수도권은 12%에 불과합니다.
서울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는 김모씨는 "이곳에서는 고유가 지원금 결제가 가능하냐는 문의가 많다"며 "하지만 서울에서는 연 매출 30억 원이 되지 않는 매장을 찾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주유소협회 관계자는 "주유소에서도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에 계속 건의하고 있다"며 "최소한 개인이 운영하는 자영주유소만이라도 매출액 제한 없이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주유소 여부에 국민의 혼선이 없도록 대상 주유소에 안내 스티커를 배부할 예정입니다. 또 지역사랑상품권 앱이나 네이버 지도 등에 사용 가능 주유소도 함께 표출한다는 계획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