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국방부는 2026년 4월 현재 이란을 상대로 시행 중인 해상 봉쇄 조치인 '경제적 분노 작전(Operation Economic Fury)'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에 따르면 지난 13일 봉쇄가 시작된 이래 미군의 지시에 따라 회항하거나 이란 항구 입항을 포기하고 기수를 돌린 선박은 총 33~34척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번 조치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의 지휘 아래 호르무즈 해협을 넘어 이란의 모든 해안선과 국제 수역 내 이란 연계 선박으로까지 범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지 않는 한 봉쇄는 계속될 것"이라며, 불응하는 선박에 대해서는 무력 사용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실제로 최근 인도양 등지에서 이란 국적 화물선 '투스카(TOUSKA)'호에 대한 승선 및 검문이 이루어지는 등 미군의 통제 수위는 최고조에 달한 상태입니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의 역봉쇄 위협과 미군의 철통 경계가 맞물리며 물동량이 급감하고 사실상 물류가 마비된 상태입니다.
미 재무부는 이란의 원유 수출 터미널인 하르그섬의 저장 시설이 곧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란 측은 미국의 조치를 '해적 행위'라 맹비난하며 해상 봉쇄 해제를 협상의 선결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어, 중동 해역의 긴장은 당분간 완화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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