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총격 용의자, 정신적 문제…이란과 관련 없을 것"

    작성 : 2026-04-26 15:05:01
    ▲회견하는 트럼프 대통령 [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해, 단독 범행으로 보인다며 현재 미국과 전쟁 중인 이란과는 무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25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한 남자가 여러 무기를 들고 보안검색대를 향해 돌진했고, 매우 용감한 비밀경호국 요원들에 의해 제압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또 "한 요원이 총에 맞았지만 좋은 방탄조끼를 입은 덕분에 살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보안 검색대로 돌진하는 용의자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에 참석했다가, 총성이 들리자 급히 피신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총상을 입은 참석자는 없었고,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캘리포니아주 출신의 31살 콜 토마스 앨런에 대해 "수사 당국은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고,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수사 당국이 용의자의 아파트를 수색했다며, "정신적으로 아주 심각한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고 밝혔습니다.

    범행 동기가 이란과 관련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알 수 없는 일이며, 수사를 통해 많은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모든 미국인이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대선 후보였던 2024년 7월 펜실베이니아주 야외 유세 중 총격을 받아 오른쪽 귀를 다쳤고, 두 달 뒤인 9월에는 플로리다주 골프장에서 두 번째 암살 시도를 겪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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