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광주FC, 포항 원정서 연패 탈출 도전

    작성 : 2026-04-22 17:19:13
    ▲ 지난 19일, 울산 HD FC와의 경기에서 패한 뒤 그라운드를 나서는 광주FC 선수들 [광주FC] 

    프로축구 광주FC가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 연패 탈출과 함께 분위기 반전에 나섭니다.

    광주는 2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광주는 현재 1승 3무 4패(승점 6)로 최하위입니다.

    서울전부터 울산전까지 4연패에 빠졌고, 이 기간 14실점 1득점으로 공수 밸런스가 무너진 상황입니다.

    광주는 직전 경기인 8라운드 울산전에서 선제 실점 뒤 신창무의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울산에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1-5로 패했습니다.

    ▲ 지난 울산과의 경기에서 득점한 광주FC 신창무 [광주FC] 

    하지만 경기력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소도 확인됐습니다.

    광주는 울산전에서 점유율 51.2%와 패스 420개를 기록하며 상대를 상회하는 수치를 보였습니다.

    적극적인 전방 압박과 라인을 끌어올린 운영을 유지하며 팀 색깔을 이어갔고, 4경기 만에 득점에 성공하는 등 공격에서 활로를 찾은 점은 희망적인 요소입니다.

    이번 포항전의 핵심은 젊은 선수들의 활약입니다.

    울산전에서 동점골을 이끈 안혁주를 비롯해 문민서, 김용혁은 꾸준한 출전으로 경험을 쌓고 있으며, 준프로 출신 김윤호와 박성현도 점차 팀 내 비중을 높이고 있습니다.

    ▲ 광주FC '베테랑' 주세종 [광주FC]

    동시에 베테랑 안영규와 주세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졌습니다.

    특히 주세종은 압박을 풀어내는 패스, 템포 조절, 세트피스 한 방까지 '해결사' 역할이 요구됩니다.

    상대 포항 역시 최근 흐름이 좋지 않습니다. 

    최근 2연패에 무득점으로 답답한 구간을 지나고 있고, 리그에서는 10위(2승 3무 3패)에 머물러 있습니다.

    다만 이호재-조르지-주닝요 등 위협적인 공격진과 중원에는 기성용, 수비에는 완델손이 버티는 안정적인 구조입니다.

    포항은 이번 경기를 끝으로 스틸야드에서 이어진 홈 8연전을 마무리합니다.

    이후에는 잔디 전면 교체 작업에 들어가면서 장기간 원정 일정에 돌입하는 만큼, 홈에서 반드시 분위기를 바꾸겠다는 동기부여가 확실해 광주로서는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닙니다.

    경기 초반 주도권 싸움이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광주가 초반부터 집중력 있는 경기 운영으로 반등의 출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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