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있게 던져라"...데뷔 첫 승 목마른 KIA 김태형, 스스로 무너짐 극복할까

    작성 : 2026-04-21 14:32:00 수정 : 2026-04-21 14:34:49
    ▲ 지난 15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선 KIA타이거즈 김태형 [KIA타이거즈] 

    5선발로 시즌을 시작한 2년 차 김태형이 데뷔 첫 승과 팀의 분위기 반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섭니다.
     
    KIA 타이거즈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wiz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 김태형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습니다.

    최근 8연승을 질주하던 KIA는 지난 주말 두산 베어스에 연패를 당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현재 리그 5위(승률 0.526/10승 9패). 하지만 1위 삼성과 3경기 차에 불과해 이번 주 상위권 도약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연승 뒤 연패 기로에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김태형에게 데뷔 첫 승으로 가는 길은 녹록지 않습니다.

    맞대결을 펼칠 kt 선발 좌완 오원석은 올 시즌 3경기에 나서 2승 1패, 평균자책점은 1.59. 17이닝 동안 자책점은 단 2점뿐입니다.

    KIA 타선이 공략하기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난 만큼, 선발 김태형이 마운드에서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더욱 중요합니다.

    ▲ 마운드서 투구하는 김태형 [KIA타이거즈] 

    김태형은 올 시즌 3차례 선발로 나서 5이닝을 채운 경기는 단 한 차례. 지난 8일과 15일엔 타선의 대량 득점지원에도 흔들리며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시즌 첫 선발등판한 지난 2일 LG전에선 최고 154km/h의 강속구를 앞세워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던 만큼 선발로서의 성장 가능성은 높습니다.

    이범호 감독도 김태형 선수의 최근 부진을 경험 부족에 따른 성장통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이 감독은 "개의치 말고 던져줬으면 좋겠다. 본인 능력만 보여준다면 10승 이상도 가능하다. 자신 있게 마운드 올라가서 던져줬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힘을 실어줬습니다.

    결국 위기 상황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경기 운영을 해나가야 합니다.

    특히 시속 150km를 넘나드는 빠른 공과 스위퍼 등 매력적인 구종을 활용하면서 실투를 줄이는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8연승 뒤 3연패로 가느냐, 다시 팀 상승세를 살려내느냐 선발 김태형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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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to
      zto 2026-04-21 16:02:10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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