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윤석열 정권 검찰 조작기소 국정조사'를 둘러싸고 여야가 극한 대립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권창영 2차 종합 특검이 쌍방울 대북 송금 수사 박상용 검사를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 금지했습니다. 한 주간의 뜨거운 정치권 이슈를 촌철살인의 시각으로 짚어보는 '여의도진검승부',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리고 호준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호준석 전 대변인: 안녕하십니까.
▲양부남 의원: 예, 안녕하십니까.
◐유재광 앵커: 일단 박상용 검사에 대한 고발장이 제출돼서 피의자로 입건했으며 출국 금지 조치를 했다고 특검팀이 밝혔는데. 직권남용 등 혐의, 어떻게 보시나요?
▲양부남 의원: 현재 박상용 검사에 대해서는 법무부에서 감찰을 했죠. 대검에서 지시해 서울고검 인권침해TF에서 감찰한 결과가 있고. 또 그 전에 법무부 자체에서 자체 점검한 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지금 우리 국정조사에서 기관보고 때 밝혀진 사실. 이것에 종합해 보면 박상용 검사가 이화영을 회유하고 협박하고 이러한 점이 드러났다. 또한 5월 17일 날 본인은 부인하지만 연어 등 외부 음식이 들어오고 술을 마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사실을 법정 국회에 나와서 부인했다. 지금까지 제가 아는 밝혀진 건 이겁니다. 이거는 사실만.
◐유재광 앵커: 그런데 연어 먹은 게 그렇게 큰일인 건가요?
▲양부남 의원: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이제 외부 음식을 반입하면 안 되는 구조인데, 또 외부 음식을 먹은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이제 피해자를 회유하려고, 회유했다. 이렇게 되는데. 그게 이제 일반 사람들은 그 연어를 먹고 소주를 먹고 나서 진술을 바꿨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그런 구조가 아니고 저도 그 전에 그렇게 알았어요. 이번에 국정조사를 해서 보니까 계속해서 이제 검사가, 박상용 검사가 이화영한테 이제 채찍과 당근을 계속 줍니다. 몇 달을 했어요. 몇 달 하다가 결국 5월 17일 날 이화영이 '그럼 내가 자백할게'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유재광 앵커: 연어는 축하파티였나요? 그러면.
▲양부남 의원: 그래서 기념파티 하자 해서 그것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이 전 과정이 보면 법률적으로 죄가 됩니다.
◐유재광 앵커: 그러니까 한동훈 대표 같은 경우는 민주당 사람들은 '연어 사주면 뭐 진술 번복하냐. 다금바리도 아니고' 그러던데.
▲양부남 의원: 저도 국정조사를 하기 전에는 그런 줄 알았어요. 근데 그걸 먹고 그냥 이렇게 검찰이 유리한 진술을 한 게 아니라 몇 달 전부터 회유와 협박, 채찍과 당근을 주는 과정에서 그날 5월 17일 날 '내가 자백할게'라고 하고 그것을 면담조서로 작성을 합니다. 그러고 나서 기념파티로, 이렇게 된 것이거든요. 그런데 그 일련의 과정이 실정법상 죄가 된다. 그래서 아마 특검에서 우리가 밝혀진 것 이것만 가지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특검이 수사 기관이기 때문에 더 추가적인 것을 밝혀서 한 것인지는 모르는데. 일단 특검이 출국 금지를 한다는 것은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 외에도 범죄가 더 되기 때문에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유재광 앵커: 피의자 입건, 출국금지 어떻게 보세요?
△호준석 전 대변인: 세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지금 말씀하신 것은 지난 1년 넘게 연어 가지고 했었던 그 민주당의 선동이 얼마나 거짓말이었는지를 스스로 보여주는 그런 것이지 않습니까. 연어 덮밥 먹었다고 합니다. 그 연어 덮밥이 갈비탕보다 더 싼 거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걸 가지고서 세상에 그 연어에 술 먹었다는 것은, 이화영 씨가 술 먹었다는 날짜도 계속 달라지고 장소도 계속 달라집니다. 아직도. 이제 저는 사실이 아니라고 보는 거죠. 그리고요 이게 범죄 피의자가 그리고 재판의 피고인이 세상이 바뀌었다고 자기가 권력을 가졌다고 자기를 수사했던 검사를 피의자로 몰고 범죄자로 몰면 이거는 폭력혁명이나 인민재판에서나 가능한 일 아닙니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두 번째, 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의 본질은 이재명 지사가 자신의 대권 가도를 위해서 북한에 가는 모양새를 만들기 위해서 무려 100억 원이 넘는 돈을 그걸 북한으로 보낸 겁니다. 쌍방울 김성태 회장을 통해서. 김성태 회장이 아니 북한에 무슨 스마트팜을 한다고 100억 원을 사업을 하는 사람이 보냈다? 그게 말이 되는 일이겠습니까. 결국 대법원에서까지 이것은 이재명 지사의 방북비용을 대납한 것이라고 판결이 다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어마어마한 일이 벌어지는데 이재명 지사는 전혀 모르고 있었고 그것을 이화영이 혼자서 한 일이다? 그것을 납득하는 국민이 삼척동자라도 어디에 있겠습니까. 이런 사건인데. 이미 대법원 판결까지 다 난 것인데. 마치 무슨 연어를 사줘가지고 없었던 일을 조작해서 만들려고 했다? 이게 세상에 말이 되는 일이냐는 것입니다.
◐유재광 앵커: 회유, 압박 이런 게 있었던 거는 별건으로 하더라도. 어쨌든 이재명 지사가 알았을 거다. 그게 본질이라는?
△호준석 전 대변인: 회유, 압박도 없었던 거죠. 진실을 찾기 위한 그런 과정에서 있었던 일인데 없던 것까지 다 만들어서 지금 이렇게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우리가 지금 독재라고 비난하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지금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데, 19년째 집권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76세예요. 그런데 이 네타냐후 총리도 뇌물과 배임 사건에 대해서 지금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게 정상적인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그런데 지금 정반대 일들이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죠.
◐유재광 앵커: 우리나라가 지금 완전 폭력국가로 변한 이스라엘보다 못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네타냐후보다 못하다는 말씀인가요?
△호준석 전 대변인: 그 기준으로 보면, 지금 그렇습니다.
◐유재광 앵커: 홍승욱 전 수원지검장이 쌍방울 대북송금 수사 총지휘했던 사람인데, "수사팀 검사들은 검사장인 저의 책임하에 일체의 정치적 고려 없이 실체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했다. 수사 검사에 대한 집단적 비방과 선동, 감찰과 수사는 명백한 보복 행위다" 이런 입장문을 냈는데. 어떻게 보세요?
▲양부남 의원: 그 당시 수사를 지휘했던 검사장으로서는 당연히 이런 발표문을 내야 되죠. 그런데 제가 잠깐 이화영 씨가 지금 쟁점은 이겁니다. 술파티에서도 문제가 됐던 것은 이러한 것을 이재명 당시 지사에게 보고했냐 안 했느냐가 쟁점이었던 겁니다. 그런데 진술이 보고를 했다, 안 했다가 자꾸 바꿔지는데 그 과정을 자세히, 잠깐 제가 말씀을 드리면. 계속해서 박상용 검사가 이화영 부지사한테 4가지인가를 회유와 협박을 합니다. 첫째 이재명에게 보고했다. 이것을 사실대로 말하지 않으면 이해찬 총리, 이해찬 총리를 그대로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사무실을. 이것에 대해서 계속 수사를 하겠다. 그리고 동북아평화재단 여기 후원자에 대해서 내가 수사를 하겠다. 그런데 저희들이 확인한 바로는 그 사람들의 특별한 비리가 없어요. 그런데 어찌 됐든 이걸 수사를 했다고 하기 때문에 그리고 또 하나는 처자식을 구속하겠다. (이화영?) 처자식을 구속하겠다. 그런데 만약 보고했다고 자백을 하면 너를 종범으로 해서 석방해 주겠다. 그리고 니가 수사를 받고 있는, 재판 받고 있는 뇌물죄에 대해서도 너희들이 무죄를 주장해라.
◐유재광 앵커: 처자식을 구속하겠다고 발언을 한 거는 그거는 팩트인 건가요?
▲양부남 의원: 그렇죠. 처자식을 구속하겠다. 아마 수사를 받았을 겁니다. 그리고 너희들이 수사, 재판을 받고 있는 뇌물죄에 대해서도 강력히 무죄 주장해라. 그럼 우리가 그냥 강력히 대응하지 않겠다. 이런 것을 여러 번 반복하다가 결국 5월 17일 날 자백하고 이야기를 하고 5월 19일 날 자필 진술서를 씁니다. 이화영 씨가. 그런데 그 내용이 두루뭉술해가지고 법정까지, 법정의 증거로 쓰기는 좀 미흡한 점이 있어요.
◐유재광 앵커: 회유나 협박이 없었으면 이재명 지사한테 보고했다. 그런 진술이 안 나왔을 거라는 거네요?
▲양부남 의원: 안 나왔죠. 그래서 5월 17일 '내가 그럼 보고할게, 보고한 걸로 자백할게' 해서 면담조서를 검사가 쓰고 5월 19일 이화영 씨가 자필로 두루뭉실하게 하나 써 놉니다. 그러니까 검사가 5월 24일에 조사를 합니다. 어떻게 이재명 대표에게 보고했지? 답변을 안 해버려요. 진술 못 합니다. '시간 주세요' 하면서 '5월 26일 날 내가 진술할게요'라고 이야기합니다. 검사 입장에서는 당혹스럽겠죠. 이미 자백했다고, 자백 받았다고 또 위에다 보고, 보고를 했는데. 그러니까 이 검사가 5월 25일에 전화를 합니다. 서민석 변호사한테. 전화하면서 무슨 말을 하냐 하면 '읍소하겠다'고 합니다. 읍소합니다. 이 사건 해결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그러니까 서민석 변호사가 '그럼 자백 안 했어요?' 그러니까 그 자백을 한 게 없습니다. 검사가. 그래서 서민석 변호사가 이화영을 또 만나고. 그 뒤로 6월 12, 14, 15일 날 이화영 부지사가 또 자백을 싹 해요. 내가 다 보고했다. 그래서 잘 돌아가는데 또 16일, 18일 조사검사가 조사하니까 그런 사실을 부인해 버려요. 그러니까 박상용 검사가 또 다급해서 부인한 다음에 6월 19일 날 또 전화를 합니다. 변호사에게.
◐유재광 앵커: 일단 뭐 상당히 복잡한데.
▲양부남 의원: 그래서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이 과정 자체가 물론 홍승욱 검사장이 그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쟁점이 되고 있는 이재명 지사가 보고를 받았느냐 여부가 이재명 지사의 혐의의 쟁점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것의 유일한 증거가 이화영의 진술이라는 것이죠. 그런데 이 진술이 이렇게 계속 바뀌는 과정. 그때마다 검사가 부인하면 또 변호사에 전화해서 SOS치고. 이게 정당하냐 이것입니다. 지금 이게 문제라는 것이죠. 지금 이화영이 대법원에서 유죄를 받은 판결 그것이 문제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재명 지사에게 보고했다는 내용의 진술을 받은 과정이 그런 복잡하게 회유 협박을 거쳤고. 진술이 왔다 갔다 할 때마다 부인하면 다시 또 검사가 애걸복걸 전화하는 이게 정당하냐 이것입니다. 지금.
◐유재광 앵커: 이화영 대법원 판결은 대납을 쌍방울이 했다고 하더라도 그거는 이화영과 쌍방울 사이의 일이지, 이재명이 알았냐 몰랐냐는 결국 이화영 진술 하나인데. 뭐 처자식을 구속하겠다. 이렇게 협박을 했다는 게 팩트라고 하는데. 어떻게 봐야 되나요?
△호준석 전 대변인: 처자식을 구속하겠다고 하는 것은 저는 이제 처음 들어보는 얘기고요. 그게 어떤 근거인지 모르겠고 이제 일방적인 주장인 것이고요. 이화영 씨가 어떤 사람이냐 하면 노무현 정부 때부터 대북관계 뭐 이런 거 그래서 거기에 이제 뚫고, 경로 뚫고 하는 거 이제 스페셜리스트예요. 그러니까 이재명 지사가 사실 자기 사람도 아니거든요. 그런데 그 임무를 맡기기 위해서 특별히 고용한 용병 같은 그런 (평화부지사.) 평화부지사예요. 그래서 그 일을 한 거거든요. 그런데 이화영 씨가 지사한테 보고를 하지 않고 100억 원이 되는 돈을 움직여가지고 자기 혼자 했다? 그게 말이 되겠습니까? 그러니까 재판부도 3심까지 1심, 2심, 3심이 전부 이것은 방북비용을 대납한 것이다. 판결문에 '이재명'이라는 이름이 수십 번 나오죠. 그러니까 이재명 지사가, 대통령이 그 사건 피고인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을 적시하지 않았을 뿐이지 사실상 그 사실관계를 다 인정을 한 겁니다. 그런데 그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인데. 처음에는 당연히 이화영 부지사가 부인을 했죠. 그리고 '내가 보고 안 했다'라고 하다가 점점점점 이게 사실이 맞춰지니까 결국은 인정을 한 거예요. 그런데 그 과정에, 인정을 하고 나니까 어떻게 됐습니까. 그 당시 정성호, 박찬대 이런 분들이 이화영 부인 찾아가 가지고 회유하고 협박하고 이런 정황들이 다 나와 있었죠. 인정했을 때. 변호사가, 바로 지금 박상용 검사와 거래했다고 주장하는 서민석 변호사, 그때 이화영 변호인입니다. 그러니까 이화영 씨 부인이 '저 변호인 잘라야 된다'고 막 법정에서 소란을 피우고 그랬었던 것이거든요. 양부남 의원님도 이제 검사를 하셨고 저도 이제 기자 출신이지만, 우리가 많은 사람들을 만나죠. 고발인도 만나고 제보자도 만나고 피의자도 만나고 하면서 진실을 찾아가기 위한 그 과정이 있습니다. 그러면 듣다 보면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거나 아니면 사실이 아닌 것을 알지만 그렇다고 '당신 말도 안 돼' 이렇게 반박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동조하기도 하고 맞장구를 쳐주기도 하고 그러면서 진실을 찾아가는 거고. 그래서 기자는 기사를 통해서 그걸 이제 평가받는 거고, 검사는 기소해서 재판을 통해서 평가받는 겁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있었던 일을 이만큼 잘라가지고 '이거 봐, 너, 당신 이런 일을 했네? 이렇게 말했네?'라고 하면. 그게 지금 이 박상용 검사 녹취록 사건의 본질인 것이거든요.
◐유재광 앵커: 이렇게 한번 여쭤볼게요,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에 '검사가 수사권 가지고 보복하면 그게 검사냐, 깡패지' 그랬는데. 박지원 의원 같은 경우는 어제 '여의도초대석'에 오셔서 '이게 깡패 두목은 윤석열이고 박상용은 꼬붕이다.' 그리고 한병도 원내대표 같은 경우는 '이 조작기소 배후는 내란수괴 윤석열이다. 끝까지 책임지게 해야 된다.'고 했는데. 이게 애초에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이 안 됐으면 이런 수사가 이렇게까지 진행이 됐겠냐. 뭐 이런 거 같은데. 그건 어떻게 보세요?
△호준석 전 대변인: 저는 이제 그 주장들이 나오는 걸 보면서 이 본질에 대해서, 그러니까 본안에 대해서 자신이 없으니까 저렇게 넘어가는구나. 결국 이제 모든 만악의 근원이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인데, 거기랑 엮으면서 '이거 봐라 이런 것이다'라고 해버리는, 저는 이제 그렇게 판단을 했거든요. 이 사건 수사가 처음 시작된 게 문재인 정부 때 금융정보분석원 FIU가 수상한 자금 흐름을 포착하면서 검찰에 수사 의뢰하면서 시작이 된 겁니다. 이게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다음에 억지로 만든 게 아닙니다. 어디가 조작됐고, 어디가 조작 기소를 한다는 얘기입니까. 만약에 그 당시 윤석열 대통령실에서 이 사건에 대해서 무슨 보고를 받았거나, 보고는 받을 수 있겠죠. 국정 전반에 대한 것이니까. 그런데 거기에 부당하게 개입한 어떤 흔적이 나온다 그러면 그거는 그거대로 수사하고 기소해 가지고 재판을 하십시오. 그렇지만 '윤석열 대통령실이 여기에 무슨 개입한 무슨 정황이 있다' 이러면서 김어준 유튜브에 나와가지고, 특검보가 나가 가지고 막 40분 동안 얘기하고. 이것 자체가 특검이 지금 얼마나 정치적으로 편향된 집단인가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고,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해서 그 사건 본질을 뒤엎어 가지고 없던 일을 만들겠다? 이거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유재광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조작이고 그렇게 자신 있으면 그냥 재판을 받으시라. 본인이 대통령이니까 재판정에 안 나가더라도 뭐 궐석재판으로 해갖고 법정에서 가리라.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그건 어떻게 보세요?
▲양부남 의원: 그 전에 제가 한 말씀드리고 싶은 게, 이 사건이 문재인 정권 때 수사가 시작했다고 하는데 그때는 무슨 사건이었어요? 주가조작 사건이었습니다. 그리고 초창기에 수사할 때도 다 쌍방울의 직원들이 와서 주가 조작했다고 이야기했어요. 주가조작, 주가를 부양하기 위해서 대북송금 했다고 다 주장했습니다. 다 인정했습니다. 거기서 압수됐던 카카오톡에도 그런 내용들이 다분히 나옵니다. 국정원에서 만들었던 보고서도 대북에 돈 보냈던 것은 주가를 부양해서 쌍방울이 자체 이익을 얻기 위한 것으로 나옵니다. 근데 주가조작 사건이 어떻게 됐어요?
◐유재광 앵커: 그러니까 경제사범을 정치사범으로 만들었다는?
▲양부남 의원: 그게 윤석열 정권 들어서 '대북송금 사건'으로 바뀐 것입니다. 제가 그 말씀을 드리고 싶고. 또 하나는 조금 전에 이제 우리 박지원 의원님하고 한병도 원내대표가 와서 어떻게 말씀하셨다고 하는데, 그렇게 한 데는 이분들이 다 배경이 있는 겁니다. 물론 우리 호준석 대변인이 말씀하신 것처럼 기자나 검사가 취재와 수사하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 이야기할 수 있어요. 그런데 이 입장은 선이 있죠. 선이 있는데. 서민석 변호사와 박상용 검사가 나눴던 대화는 검사로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것은 있을 수 없는, 그런 수사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요. 어떻게 애걸복걸하고. 이것을 어떻게 해 주면 공익제보자로 해 주겠다. 보석을 해 주겠다. 추가 수사를 어떻게 해주겠다. 영장 청구를 어떻게 하겠다. 별의별 이야기를 다 하는 겁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통상 검사가, 있을 수 없는, 검사로서 자존감을 다 버린 겁니다. 본인이 본인 스스로 읍소한다고 이야기를 해요. 있을 수 없는 수사 기법을 써요. 왜 그랬을까. 엊그저께 국정조사하면서 다른 검사한테 어느 의원이 물어봅니다. 박상용 검사가 이렇게 하는데 당신도 그렇게 수사합니까? '저도 그렇게 안 합니다'라고 이야기를 해요. 박상용 검사도 이 사건이 아닌 사건은 절대 이런 식으로 수사를 안 했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 수사를 이렇게 수사를 했을까. 여기에 우리는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겁니다. 이것은 검사가 수사를 하면서 증거에 따라서 사실을 인정해 가다가 원하는 목적이 있던 사실이 안 나오면 수사는 거기서 끝나는 겁니다. 이게 정상적인 수사인데. 이것은 이미 결론을 내놓은 겁니다. 이재명을 입건해서 기소하는 결론을 내놓고 그 결론에 맞는 완벽한 증거가 아니라 얼거리를 찾아가는 과정이에요. 이 최소한 얼거리를 찾다 보니까 그런 무리한, 검사에게 있을 수도 없고 해서는 안 될 범법 행위를 하면까지 이게 나왔던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아마 그 두 분이, 그러면 누가 그러한 미션을 줬는가. 검사가 자존감을 버리면서 애걸복걸하게 하는 그 비루한 수사를 하게 된 것은 결론을 정해놨기 때문이다. 검사는 그래요. 정권에서 미션을 주면 그 미션을 성공했을 때 자기에게 어떤 플러스가 오는지 다 압니다. 그런데 정권에서 준 미션을 수행하지 못했을 때 자기 앞날이 앞으로 어떻게 되는지 너무나 잘 알아요. 검사가. 그렇기 때문에 그런 무리한 수사를 하게 된 것이고. 그러면 그런 미션을 누가 줬을까를 아마 그렇게 해석을 하셨던 것 같은데. 그것은 이제 특검에서 수사를 하면 이게 다 밝혀질 것 같고. 조금 전에 이제 특검 말씀하셨는데. 제가 모두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법무부 자체 점검 결과, 서울고검의 인권TF 조사 결과, 지금까지 우리가 국정조사 밝힌 바에 의하면 박상용 검사의 행위는 범법행위입니다.
◐유재광 앵커: 제가 아는 법조인이 그런 말씀을 하시던데. 그 바쁜 수사 검사랑 저렇게 수시로 오래 통화한 서민석 변호사 능력 대단하다. 이게 약간 비아냥 같은 건데. 약간 정상적이지는 않은 것 같은데. 시간이 거의 다 돼서 마무리 말씀을, 어느 분이 먼저?
△호준석 전 대변인: 제가 저희 양부남 의원님 인격 인품을 존경하는 분인데, 또 실력 있는 법조인이셨는데, 대법원 판결이 다 맞는 건 아니고 이렇게까지는 말씀을 안 하셨으면 좋겠다는 그런 개인적인 바람을 말씀드리고 싶고요. 그러니까 이제 국회까지 동원해 가지고 국회 국정조사와 국정조사에 관한 법률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삼권분립을 규정한 헌법까지 위반하면서 검사를 범죄자로 만들어서 이재명 대통령 공소를 취소해서 구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이게 백주 대낮에 21세기 선진국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입니까?
▲양부남 의원: 제가 법조인으로서 호 대변인 말씀하신 것처럼 대법원의 판결을 다 부인하겠다는 취지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가 대법원에서 확정판결을 낸 것도 많은 재심이 있지 않습니까. 대법원 확정판결에 쓰였던 증거가 조작됐다, 잘못됐다면 재심 사유가 되는 겁니다. 제가 그 차원에서 말씀을 드린 것이고, 국조 특위의 목적도 공소취소 목적이라는 게 아닙니다. 진실을 밝히는 것이고. 우리는 그 과정에서 진실을 밝히면 공소 취소할 상황이 된다 그러면 공소를 취소할 것이냐 말 것이냐는 오로지 검찰의 몫인 것이지. 그리고 이거를 개개 의원들이 공소취소를 말한다고 해서 이것이 민주당의 공식적인 입장, 더 나아가서 이것이 국정조사의 목적이라고까지 이렇게 한 것은 좀 틀리다. 이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이 정도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양부남 의원: 네. 수고하셨습니다.
△호준석 전 대변인: 감사합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까지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양부남 민주당 의원, 호준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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