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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검찰 개혁 비판' 檢 향해 "尹 졸개들, 도망치며 침 뱉어"
      검찰 고위직들이 사직하면서 검찰 개혁 입법 움직임에 불만을 드러낸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친윤(친윤석열) 검사들의 뻔뻔함에 치가 떨린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25일 논평을 통해 "검찰이 본분에만 충실했다면 검찰 개혁의 칼날은 없었을 것이다. 반성은 못 할망정 적반하장으로 책임을 전가하려 하다니 남 탓만 하는 윤석열의 졸개답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권순정 수원고검장이 사직하면서 검찰 개혁에 대해 "개혁이란 외피만 두른 채 국가의 부패 대응 기능을 무력화하는 선동적 조치"라고 말한 것을 두고, "도망치면서
      2025-07-25
    • 이재명 정부 첫 검찰 인사 앞두고 고위 간부 줄사퇴
      이재명 정부의 첫 검찰 고위 인사를 앞두고 검사장급 이상 간부들이 줄줄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송경호 부산고검장, 신봉수 대구고검장, 박기동 대구지검장, 정영학 부산지검장, 정희도 대검 공판송무부장 등 5명의 검사장이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송경호 고검장은 윤석열 정부 초기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낸 대표적인 '특수통', 신봉수 고검장은 이재명 대통령 수사를 직접 지휘한 인물입니다. 박기동 지검장은 공공수사 및 검찰 정책에 관여해 왔고, 정영학 지검장은 공안통 출신으로 성남지청 차장을 거쳐 최근까지
      2025-07-23
    • 검찰, 전남도 '사무관리비' 수사..공무원 등 8명 기소·123명 기소유예
      검찰이 사무관리비 횡령 등의 혐의로 전남도청 공무원 등 8명을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전남도청 공무원들이 도청 노조가 운영하는 매점과 매점 명의의 온라인 쇼핑몰 계정을 이용해 사적 물품을 구매한 뒤 사무용품을 산 것처럼 견적서를 꾸민 공무원 131명에 대해 수사를 벌였습니다. 그 결과 공무원 7명을 업무상 배임과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기소했고, 매점 직원 1명도 방조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나머지 123명에 대해서는 사무관리비 용도는 위반했지만, 사무실 비치용이나 홍보용품 등으로 지출한 것으로 판단해 기소유예 처분했습니
      2025-07-22
    • 임은정 "검찰 장례 치르는 '장의사' 역할 감당해 볼 각오"
      임은정 신임 서울동부지검장이 검찰의 한 시대를 마무리 짓는 '장의사' 역할을 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은정 지검장은 6일 자신의 SNS에 첫 출근 소회를 담은 글을 게시했습니다. 임 지검장은 "지난 금요일, 서울 동부지검에 첫 출근했다"며 "2018년 2월 서지현 검사의 미투로 발족된 진상조사단에 참고인으로 출석했었다"고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참고인에서 검사장으로, 겨울에서 여름으로의 계절 변화처럼 많이 달라진 듯한데, 그때나 지금이나 검찰의 현실이 참담하여 속이 상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동부지검은 검찰
      2025-07-06
    • 윤석열 측 "특검, 경찰이 조사 주도..검사가 직접 신문해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내란 혐의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인 특별검사팀을 향해, 파견 경찰이 직접 조사를 맡은 점을 강하게 비판하며 공식 반발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법률대리인단은 28일 오전 조사 직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공무집행을 가장한 불법행위로 고발된 경찰이 직접 신문을 진행한 것은 특검 수사의 공정성을 의심케 한다"며 "검사가 직접 조사에 나서야 하며, 경찰은 수사에서 배제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윤 전 대통령은 서울 고검 청사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공수처 체포영장 집행을 경호처를 동원해 막으라고
      2025-06-28
    • 국정위, 檢 업무보고 다시 연기..수사·기소 분리 마찰 격화
      국정기획위원회가 한 차례 중단시켰던 검찰 업무보고를 25일 받으려 했다가 또 한 차례 연기했습니다. 새 정부의 수사·기소 분리 정책 방향을 두고 검찰과의 마찰이 거세지는 양상입니다. 24일 여권에 따르면 국정기획위 정치행정분과는 이튿날 오전 예정돼 있던 검찰 업무보고를 1주일 더 미뤘으며, 이에 검찰 업무보고는 잠정적으로 내달 2일 진행될 전망입니다. 국정기획위 관계자는 "사안이 중차대한 만큼 조금 더 신중하게, 시간적 여유를 두고 업무보고를 받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모였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안팎에서는 이
      2025-06-24
    • 국정위, 검찰 이어 해수부·방통위 업무보고도 중단.."불충분"
      사실상 이재명 정부에서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고 있는 국정기획위원회가 20일 열린 해양수산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업무보고를 중단시켰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업무보고가 중단된 검찰청을 포함하면 모두 3개 부처의 보고를 중단시킨 셈입니다.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해수부 보고가 오후에 진행됐지만 보고 전에 보고자료가 일방 유출됐다"며 "해수부의 설명·태도가 불명확하고 해서 더는 보고가 무의미하다고 생각해 분과장이 보고 중단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변인은 "이
      2025-06-20
    • 전현희 "검찰, 尹-김건희 부부 부역 공범..수사권 박탈, 공소청 전환"[여의도초대석]
      내란 특검과 김건희 특검, 채해병 특검, 3대 특검에 대해 검찰이 수사하면 될 걸 굳이 특검을 해서 국민 혈세를 낭비한다는 국민의힘 비판에 대해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검찰에 여러 차례 수사 기회를 줬지만 스스로 기회를 걷어차고 윤석열 김건희 부부의 부역자가 됐다"며 "검찰은 수사할 자격이 없다"고 직격했습니다. 전현희 의원은 10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일단 지난 정권에서 검찰은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참으로 믿기지 않는 그런 특혜를 많이 제공했다. 명백히 다른 공범들은 주가 조작범으로 기소되고 구속됐는데도 김건
      2025-06-11
    • 이재명 대통령실 속속 인선 "특수통 검사 출신 민정수석 대통령 확신 있었을 것".."검찰 해체는 범죄자만 좋아"[박영환의 시사1번지]
      대통령실이 사정 기관을 총괄하는 민정수석이 이재명 대통령 연수원 동기이자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근무한 특수통 검사 출신 오광수 변호사를 내정한 것과 관련해 "오래 준비된 카드로 이재명 대통령이 이전부터 염두에 두고 준비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박원석 전 국회의원은 9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현 정부 국정 핵심 과제인 검찰 개혁을 주도할 민정수석이기 때문에 초미의 관심사 중 하나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보통은 정권 초기에 이렇게 논란이 커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지지층 내부
      2025-06-09
    • 경찰, 비화폰 서버 전량 확보..검찰도 경호처 협조받아 확보 착수
      대통령 비상계엄 문건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과 검찰이 대통령경호처로부터 비화폰(암호통화 전용 휴대전화) 서버 자료 확보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29일 경호처로부터 비화폰 서버 기록 전체를 임의제출 방식으로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확보된 자료에는 2024년 3월 1일부터의 비화폰 통화 기록이 포함돼 있으며, 내란 혐의 수사에 핵심 단서가 될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비상계엄 당일 국무회의장과 대통령 집무실 복도에 설치된 CCTV 영상도 임의제출 방식으로 확보했으며, 삼청동 안가 출
      2025-05-30
    • 검찰, '샤넬백 교환' 김건희 여사 비서 동행인 자택 압수수색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수행비서가 '통일교 선물' 샤넬 가방을 교환하는 데 동행한 인사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박건욱 부장검사)는 최근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대표의 부인 A씨의 자택 등을 찾아 문제의 샤넬 가방 2개의 행방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큰 성과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김 여사 수행비서 유모씨가 2022년 7월 건진법사 전성배씨로부터 샤넬 가방을 건네받고 교환할 때 동행한 인물입니다. 유 씨는 검찰 조사에서 A씨가 샤
      2025-05-28
    • 김건희 비서, '21그램' 측과 샤넬 가방 교환 동행 정황
      김건희 여사 수행비서 유 모 씨가 '통일교 선물' 샤넬 가방을 두 번째로 교환할 때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대표의 아내와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유 씨가 사용하던 노트북 컴퓨터를 확보하고 가방 전달 경위와 가방의 현재 소재 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27일 연합뉴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박건욱 부장검사)는 지난달 30일 유 씨의 자택에서 노트북 1대를 확보했으며 현재 일부 파일을 선별해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씨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로부터 '통일교 선물' 샤넬 가방 등을 건네받고 교환하는
      2025-05-27
    • 여수시 감사 시스템 '붕괴'.."지역사회 우려 커져"
      【 앵커멘트 】 최근 여수시청 공무원들의 비위 행위가 연이어 드러나면서 감사 시스템이 완전히 붕괴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공직 권한을 사익 추구수단으로 남용하는 사례도 잇따르면서 지역사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4년 동안,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은 여수시청 공무원은 44명. 올해 들어서만도 뇌물수수와 성추행, 금품 요구등의 혐의로 공무원 23명이 경찰 수사를 받거나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 싱크 : 여수시 관계자(음성변조) - "경찰이나 검찰 조사가 마무리되면 그 결과에
      2025-05-27
    • 서울의소리, '김건희 여사 명품백' 재항고.."재수사 필요"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명품 가방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처음 폭로한 인터넷매체 '서울의소리'가 검찰의 무혐의 처분에 대한 항고 기각 결정에 불복해 대검찰청에 다시 판단해달라며 재항고했습니다. 서울의소리는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재기 수사해달라는 취지의 재항고장을 서울고검에 등기로 발송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고검은 지난달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한 항고 사건은 재기 수사를 결정했으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무혐의 처분에 대한 항고 사건은 기각했습니다. 서울의
      2025-05-24
    • 양부남 "이창수 등 줄사표 검사들 정권 교체 전 징계 피해 먼저 도망" [와이드이슈]
      대선을 열흘 여 앞두고 사표를 낸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찰 고위 간부들에 대해 각종 김건희 의혹 수사를 해온 검사들이 정권이 바뀐 뒤 징계를 피해 먼저 도망가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선거대책위원장인 양부남 의원은 22일 'KBC 뉴스와이드'에서 침몰하는 검찰호에서 먼저 살겠다고 도망가는 형국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고검장 출신인 양 의원은 대선 직전 고위직 검사들의 줄사표에 대해 "매우 이례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마디로 표현하면 이 사람들은 '검찰호'라는 검찰 배에 구멍을 뚫어 물이
      2025-05-23
    • 도이치 재수사팀, 김건희 휴대폰 확보..첫 강제수사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윤석열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재수사하는 서울고검이 김 여사의 휴대전화를 확보했습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은 최근 서울남부지검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관련한 의혹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김 여사 휴대전화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여사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이 2009∼2012년 '선수' 등을 동원해 조직적으로 주가를 띄울 때 돈을 대는 '전주(錢主)' 역할을 하고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검찰이 도이치모
      2025-05-21
    • 순천 검찰·범죄예방위, 학교폭력 예방 교육.."실무 위주 강의"
      법 전문 강사진이 학교를 찾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과 법무부범죄예방위원회는 21일, 여수공업고등학교에서 학생 720명이 모인 가운데 폭력, 도박, 마약 실태와 형사절차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특별강사로 초청된 이태수 검사는 다양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무 위주의 현장감 있는 강의로 폭력예방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 검사는 "학생들이 학교폭력은 범죄라는 인식을 갖고 진지하게 고민을 하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
      2025-05-21
    • '건진 샤넬백' 김건희 비서에 전달..웃돈 주고 다른 모델로 교환
      검찰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김건희 여사 선물 명목으로 받은 명품 가방을 김 여사 수행비서에게 전달한 정황을 확보하고 수사 중입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박건욱 부장검사)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인 윤 모 씨가 2022년 전 씨에게 건넨 샤넬 가방이 김 여사의 수행비서 유 모 씨에게 전달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최근 샤넬코리아 본사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제품 일련번호를 역추적한 결과, 비서 유 씨가 해당 가방에 웃돈을 얹어 고가의 다른 가방으로 교환한 정황을 포착한
      2025-05-21
    • 보이스피싱 '환전책' 잡고 보니 전직 프로야구 선수..징역 7년 구형
      보이스피싱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전직 프로야구 선수에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인천지법 형사12부(최영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특별법 위반과 사기 등 혐의로 기소한 26살 A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쯤 1억 9,000만 원대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해 '환전책'으로 활동하면서 공범들에게 범행을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2018년 모 프로야구 구단에 입단해 3군이나 2군에서 활동했고, 지난 2020년 구단이
      2025-05-19
    • 안진걸 "대선 영향 때문 검찰 소환 거부? 윤석열·김건희 과대망상" [와이드이슈]
      김건희 여사가 공천 개입 혐의에 대한 검찰 소환조사에 불응하면서 대선에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해 윤석열 김건희 부부가 여전히 정국에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는 과대망상과 착각에 빠져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9월 윤석열 당시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고발했던 민생경제연구소의 안진걸 소장은 이미 대통령직 파면으로 민간인에 불과한 이들이 자신의 처지를 착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소장은 15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지금 김건희 씨는 도이치 모터스 주가 조작으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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