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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전북농협, 담양 수해현장 찾아 일손돕기 나서
      전남과 전북농협 임직원들이 담양 수해 농가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농협전남본부는 23일 전남 담양군의 한 딸기 농가를 찾아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수해 복구 현장에는 전남농협 CEO협의회와 시군지부장, 전북농협 임직원, 신태인농협 봉사단,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집중호우로 침수된 시설하우스 내 딸기 배지를 걷어내고, 흙탕물에 젖은 하우스 내부를 정리했습니다. 특히 전북농협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신태인농협 봉사단 100여 명은 수해 농가에 위로를
      2025-07-23
    • "여수MBC, 순천 이전에 지역사회 반발 확산..삭발식 감행"
      여수MBC가 전남 순천으로 사옥 이전을 공식화한 데 대한 지역사회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민과의 신의를 무너뜨리는 결정"이라며 즉각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여수시의회와 시민사회단체는 23일 여수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수MBC의 사옥 이전과 관련, "시민과 함께 한 반세기의 믿음을 저버리려 하고 있다"며 "사전협의도 없는 일방적인 진행에 깊은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간 갈등까지 불러올 수 있는 민감한 사안"이라면서 "공영방송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역과의 신뢰를 지키고, 지역민과의 약속을 저버려선 안
      2025-07-23
    • 전남 여수 해상서 40대 여성 시신 발견..해경 조사
      전남 여수 해상에서 4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3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6분쯤 여수시 묘도 인근 바다에 시신이 떠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현장에서 40대 여성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시신은 여수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경은 최근 폭우와의 연관성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23
    • "대학교로 수업가요" 여름학기 꿈키움캠퍼스 개강
      전라남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여름학기 동안 고등학교-대학(기관) 연계 공동교육과정인 '꿈키움캠퍼스'를 운영합니다. '꿈키움캠퍼스'는 단위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소인수 선택과목과 전문교과를 고등학교와 대학·공공기관이 함께 개설·운영하는 전남형 공동교육과정입니다.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맞춤형 교육 실현과 교육격차 해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이번 여름학기에는 전남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2·3학년 학생 508명이 참여하며, 온라인(11강좌), 블렌디
      2025-07-23
    • 광주·전남 1호 코스트코, 순천에 들어선다..다음 달 계약 예정
      전남 순천에 외국계 대형 창고형 할인 매장인 코스트코가 들어설 전망입니다. 코스트코가 입점하게 되면 광주·전남에선 1호, 호남권에선 계약 마무리 단계인 전북 익산에 이어 두 번째 매장이 됩니다. 23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광양경자청)에 따르면 전남 순천 대규모 택지인 선월 하이파크 개발계획 변경안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심의에서 원안 의결됐습니다. 선월 하이파크단지 내 단독주택 부지를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말 코스트코 측의 투자의향서 제출에 따라 광양경자
      2025-07-23
    • '극한 호우' 덮친 전남..농작물 피해조사 시작·복구 총력
      전라남도가 이번 극한 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30일까지 피해조사에 나섭니다. 이번 호우는 전남 지역에 평균 강수량 224mm를 기록했으며, 특히 곡성에서 446mm로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전남 지역에서 발생한 농작물 피해는 22일 기준 7,786.8ha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 중 침수 피해가 7,764.7ha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유실·매몰 피해는 22.1ha로 조사됐습니다. 시군별로 보면 신안 2,008ha, 함평 1,496.8ha, 나주 1,309.4ha, 영광 760h
      2025-07-23
    • 목포서 차량 교통섬·육교 충돌 전복..30대 2명 숨져
      전남 목포에서 교통섬과 육교를 연이어 충돌한 차량에 타고 있던 30대 2명이 숨졌습니다. 23일 새벽 4시 35분쯤 목포시 석현동 석현삼거리에서 승용차가 교통섬 화단 구조물과 육교를 연이어 충돌한 뒤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30대 여성인 운전자·동승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왼쪽으로 굽은 도로에서 미끄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 분석, 채혈 등으로 음주·과속운전 여부도 가려낼
      2025-07-23
    • '낮 최고 36도' 한여름 폭염 강해진다
      수요일인 23일에도 전국에 한증막 같은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5.7도, 인천 25.1도, 수원 24.1도, 춘천 22.2도, 강릉 27.8도, 청주 25.8도, 대전 24.4도, 전주 25.2도, 광주 25.1도, 제주 26.0도, 대구 25.1도, 부산 26.8도, 울산 24.4도, 창원 24.8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보됐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일부 지
      2025-07-23
    • 5·18 왜곡 논란..강준욱 비서관 사퇴
      【 앵커멘트 】 자신의 저서에 5·18민주화운동을 폄하하는 내용을 담아 논란이 된 대통령실 강준욱 국민통합비서관이 자진 사퇴했습니다. 강제동원을 부정하는 등 과거 발언까지 알려지며 역사 왜곡이라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김미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사법부에 저항해 유리창을 깨고 법원에 난입한 것이 폭도이고 전원 구속될 일이라면, 5·18은 버스로 공권력을 뭉개고 총 들고 싸운 일이므로 폭도라는 말로도 모자란다' '하지만 5·18은 국민 저항의 대표적 사례로 칭송받고 있으며, 그
      2025-07-22
    • 정청래·박찬대 민주당 당권주자 호남서 수해 복구 구슬땀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들이 호남에서 수해 복구 자원봉사에 나섰습니다. 전국적 수해 상황에서 선거운동을 멈추고, 과도한 경쟁도 자제하기로 하면서 두 후보 모두 자원봉사를 통한 바닥 민심 잡기 전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입니다. 【 기자 】 하루 전부터 광주에 머물며 수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일터 복구에 나섰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이틀째 호남에서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다녔습니다. 박 후보는 남원과 곡성에서 수해지역을 점검하고 나주 농가에서는 직접 수해 복구에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2025-07-22
    • 극한 호우가 남긴 상흔..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어요
      【 앵커멘트 】 이번 호우는 전남 중부권을 중심으로 가축 폐사와 농경지 침수 등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상대적으로 피해가 덜한 서남권에는 호우에 떠내려온 쓰레기들이 항구 곳곳으로 밀려와 뱃길 운항에 지장을 주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신속한 복구 외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여러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목포 북항에 있는 해양경찰 전용부두. 경비정이 정박해야 할 자리에 온갖 해상쓰레기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해경 대원들이 온종일 수거에 매달리지만 쓰레기는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습니다
      2025-07-22
    • [단독]전기만 연결하면 됐는데..침수 키운 구례군
      【 앵커멘트 】 천억 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만든 구례의 배수펌프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지난 폭우에 침수 피해를 봤다는 보도해 드렸는데요. 구례군은 예비 전력 요청을 한전이 제때 처리하지 않았다고 변명했는데 정작 공문에 예비 전력 요청은 없었던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양휴창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구례군은 지은 지 1년밖에 안 된 배수펌프장이 작동하지 않으면서 폭우 피해를 키웠다는 보도에 대해 한전을 탓했습니다. 한전 측에 수차례 예비전력 연결을 요청했지만 묵묵부답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구례군이
      2025-07-22
    • 광주·전남, 폭염에 온열환자·가축폐사 속출
      절기상 가장 무더운 대서인 22일 광주·전남에 다시 폭염이 찾아오면서 온열 질환자와 가축 폐사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농가 222곳에서 가축 13만 7,767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집단 폐사 가축은 닭이 12만 3,591마리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돼지 1,775마리, 오리 1,263마리로 나타났습니다. 피해 금액은 18억 3,800만 원 상당으로 추산됐습니다. 전남에서는 불볕더위로 온열 질환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전날 하루 동안 6명이 열사병과 경련 증세를 보였고, 온열 질환 누
      2025-07-22
    • 담양·가평·산청·서산·예산·합천 특별재난지역 선포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 6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44분 경기 가평, 충남 서산·예산, 전남 담양, 경남 산청·합천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방자치단체에는 재난 복구를 위한 국비가 추가로 지원됩니다. 피해 주민에게도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 지원이 이뤄집니다. 이 대통령은 "피해 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모
      2025-07-22
    • 야간 근무 뒤 귀가하던 새내기 경찰, 불 난 식당 초기 진화 '화제'
      야간 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새내기 경찰이 영업 준비를 하던 식당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즉시 진화에 나서 화제입니다. 22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금당지구대 소속의 이정훈 순경은 이날 아침 8시 반쯤 야간 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여수시 소라면의 한 식당에서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당시 외부에 비치된 식당 수족관에서 외부벽을 타고 불이 번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정훈 순경은 화재 현장을 목격한 즉시 주변에 119 신고를 요청했습니다. 이어 인근 오토바이 가게 앞에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나
      2025-07-22
    • 해남군, 전남 첫 '어린이 스마트 안전쉼터' 운영
      해남군이 전남에서 처음으로 '어린이 스마트 안전쉼터'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어린이 스마트 안전쉼터는 미세먼지, 폭염, 폭우, 한파 등 열악한 외부환경으로부터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통학시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됐습니다. 안전쉼터는 해남읍 동초등학교 정문 인근에 설치됐으며,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통해 모두 1억 3,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습니다. 쉼터 내부에는 스마트 냉난방기와 공기청정기가 설치돼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며, 무료 공공와이파이와 스마트폰 충전기 등 편의시설도 구비했습니다. 또한 긴급상
      2025-07-22
    • 단통법 폐지..고령 소비자 많은 전남도, 피해 예방 나선다
      전라남도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로 판매점 간 단말기 가격 차가 심화돼 가격 정보 접근성이 취약한 고령자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호남권 소비자보호 유관기관과 피해 예방에 나섭니다. 최근 4년간 이동통신서비스 소비자피해 구제 신청 건수는 감소 추세였지만 올해 들어 1~4월 지난해 같은 기간(276건)보다 20.7%(333건)나 늘었습니다. 특히 고령소비자(65세 이상)는 지난해(28건)보다 39.3%(39건) 증가했습니다. 주요 피해 유형은 계약 당시 안내받은 단말기 가격이나 월 청구 요금 등이
      2025-07-22
    • 전남 3개 섬 특성화사업 선정..주민 주도 정주여건 개선
      행정안전부의 '2026년 섬 지역 특성화사업'에 금오도 장지마을, 사도, 거문도 덕촌마을 등 여수 3개 섬이 선정됐습니다. 특성화 사업은 지속가능한 섬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맞춤형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섬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9년간 4단계 지원 방식으로 섬 주민이 스스로 조직체를 구성할 수 있는 자율성을 보장해 섬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계획을 세워 소득사업과 직결된 사업을 추진합니다. 지원금은 1단계 역량기반에 4억, 2단계 주력분야 9억, 3단계 확장연계에 30억, 4
      2025-07-22
    • 집중호우로 국가유산도 피해..순천 선암사 등 전남 3건
      이번에 내린 집중호우로 순천 선암사 등 전남에서 모두 3건의 국가유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호우로 전남 3건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모두 18건의 국가유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전남에서는 우선 순천 선암사·송광사 진입로가 일부 유실돼 안전띠를 설치했습니다. 석축 토사가 유실된 보성 안규홍·박제현 가옥 안채는 출입을 제한하고 임시 복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국가등록문화유산인 신안 비금도 내촌마을 돌담길은 담장이 무너져 다음 달 중 보수에 나설 방침입
      2025-07-22
    • '빠삐용zip'으로 새 단장한 옛 장흥교도소..25일 정식 개관
      4년 간의 새 단장을 마친 옛 장흥교도소가 '빠삐용zip'이란 이름으로 25일 정식 개관합니다. 억압과 감금의 상징이었던 옛 장흥교도소가 자유와 해방, 예술을 만나는 문화예술복합공간 재탄생한 것입니다. '빠삐용zip'은 자유를 갈망하는 인간 본연의 모습을 뜻하는 빠삐용(papillon)과 '다양한 가능성을 압축하고 새로운 연결을 만들어 낸다'는 의미의'zip'이 결합된 이름입니다. 장흥교도소는 1975년부터 약 40년간 운영되다 2015년 폐쇄됐습니다.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에 선정돼, 약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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