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의 1섬 1정원 정책을 뒷받침하며 신안군에 납품할 묘목을 입식해 온 조합원들이 난데없이 판로를 잃게 된 처지에 놓였습니다.
민선 8기 2년 동안 묘목 구입 계약이 감사원 감사에서 편법으로 이뤄진 것으로 드러나면서 신안군이 이 사태가 정리되기 전까지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고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신안군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인 주용철씨의 조경용 묘목 비닐하우스
주씨는 요즘 애기동백과 팜파그라스등 10여 종의 묘목 입식을 준비하고 있지만 판로걱정에 예전처럼 신이 나질 않습니다.
▶ 스탠딩 : 고익수
- "이 가운데 내년 조경사업에 정원수로 활용 가능한 수량은 15만여 그루, 금액으로는 7억 원에 달하지만 예산 집행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
신안군이 지난 2년간 정원수협동조합과 4백억 원대 수의계약을 체결하면서 건당 5,000만 원 이하로 9백여 차례 임의 분할 발주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주용철 / 신안군 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
- "저희들은 물건을 갖다 묘목으로 심으라고 하니까 심었고 이만큼 키웠을 때는 구매를 해준다고 하니까 심었던 것 밖에 없지 농가들은 행정이 어떻게 된지 저희들이 어떻게 알겠습니까"
더군다는 올해는 정원수 구입 관련 본예산이 확보되지 않은 가운데 4백여 조합원들은 군의 구입 계획 등을 근거로 묘목을 입식하면서 상당한 비용을 투입해 피해보상 문제까지 예상되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잘못된 행정으로 인한 이번 사태에 책임감을 느끼고 조합원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 싱크 : 강병순 /신안군 정원산림총괄과장
- "(납품) 분할발주 이것이 1,000여 건 다 돼가지고 엄청 문제가 됐습니다 그래서 공무원들이 법을 어겨서 집행할 수 없는 처지입니다 여러 가지 방법들을 다각적으로 강구해서 조합에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신안군이 묘목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며 전국 최초로 줄범시킨 정원수 사회적협동조합
조합이 보유한 정원수의 판로 확대와 각종 공공사업에 조합원 보유 정원수를 활용하는 등 상생방안를 통해 어려운 고비를 넘길 수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c 고익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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