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쇄신부터 지지층 결집까지"…이재명 지지율 하락 해법은 [박영환의 시사1번지]

    작성 : 2026-09-25 16:30:01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지방선거와 검찰개혁, 인사 논란 등이 겹친 복합적인 위기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KBC 광주방송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나온 출연진들은 인사 쇄신과 함께 개혁 성과를 강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장윤선 "인사 쇄신·지지층 결집 동시 처방 필요"

    장윤선 취재편의점 정치전문기자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인사 쇄신과 지지층 결집을 동시에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장 기자는 청와대 내부 분위기가 무거워졌다는 취지로 전하며, 최근 지지율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인사 문제와 내부 분열을 꼽았습니다. 특히 장관 후보자 6명 가운데 2명이 낙마한 상황을 언급하며 인사 검증과 쇄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장 기자는 향후 국정 운영과 관련해 인사 쇄신과 함께 정부가 추진해 온 개혁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지층 결집을 위한 대응도 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추석 이후 정기국회 국면에서 지지율 회복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 강찬호 "이재명 대통령, 중도·지지층 사이 딜레마"

    강찬호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중도층과 민주당 지지층을 동시에 붙잡아야 하는 정치적 딜레마에 놓였다고 분석했습니다.

    강 위원은 최근 지지율 하락의 배경으로 중도·보수층의 이탈과 함께 민주당 내 비명계 지지층의 이탈을 거론했습니다. 특히 유시민 작가가 최근 인터뷰에서 검찰개혁 추진 방식에 문제를 제기한 점을 언급하며, 민주당 지지층 내부에서도 정부 정책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개혁과 관련해서는 수사와 기소의 완전한 분리를 요구하는 목소리와 경찰 수사권 확대에 따른 우려가 함께 존재한다며, 이 대통령이 개혁 추진과 국정 운영 사이에서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위원은 이 대통령이 중도층 회복과 기존 지지층 결집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며, 국정 운영에서 실용과 정책 성과를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김도형 "인사 논란까지 모두 수용하면 레임덕 앞당길 수도"

    김도형 한국일보 기자가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비판과 관련해, 합리적인 근거가 부족한 문제 제기까지 정부가 수용할 경우 오히려 대통령의 인사권이 흔들릴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 기자는 김 후보자가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과 함께했다는 일부 비판에 대해, 김 후보자의 검사장 승진은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 재임 시절 이뤄졌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현재 이재명 대통령이 지방선거 결과와 검찰개혁, 잇따른 인사 논란 등이 겹친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였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이 대통령이 최근 기자회견에서 친노·친문·친김대중계와의 관계를 강조하며 지지층 결집 메시지를 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다만 유시민 작가 등의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권이 일부 인사와는 거리를 두면서도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 등 친문계 인사들과의 관계를 넓히는 방향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정도원 "지지율 하락, 지지층 분열·인사 논란 등 복합적"

    정도원 데일리안 정치부 에디터는 최근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국정 설명보다는 민주당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메시지에 가까웠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여론조사에서 거론되는 검찰 수사권 문제와 인사 논란, 지지층 분열 등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최근 인사 논란과 국정 지지율 하락에 대한 종합적 책임을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비서실장 교체만으로 인사 문제에 대한 국민적 의구심이 해소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에디터는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의혹 등이 제기되고 있어 논란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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