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플레이오프 1차전 삼성에 5대 1 승리...KS 진출 77.1% 확률 잡았다

    작성 : 2026-10-26 22:14:44
    ▲승리한 KIA 선수단 [KIA 타이거즈]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하며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단 2승만을 남겨뒀습니다.

    KIA는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카스트로와 한준수의 홈런포를 앞세워 삼성을 5대 1로 꺾었습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LG를 3연승으로 제압한 데 이어 플레이오프 첫 경기까지 승리한 KIA는 가을야구 4연승을 질주하며 2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역대 5전 3승제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사례는 35번 중 27번으로, 확률은 77.1%에 달합니다.

    ▲KIA 카스트로 [KIA 타이거즈]

    KIA는 경기 초반부터 삼성 선발 크리스 페덱을 공략했습니다.

    1회초 2사 후 김도영이 볼넷과 도루로 득점 기회를 만들자 카스트로가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이어 나성범의 2루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습니다.

    3회에는 카스트로가 끈질긴 승부 끝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터뜨렸고, 4회 한준수까지 솔로홈런을 보태며 점수 차를 5대 0으로 벌렸습니다.

    ▲투구하는 네일 [KIA 타이거즈]

    하지만 순항하던 KIA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습니다.

    삼성 타선을 압도하던 선발 네일이 5회말 1사 후 박승규의 머리를 맞히는 투구로 퇴장당한 겁니다.

    네일은 4⅓이닝 동안 단 1안타만 허용하고 투구 수도 57개에 불과했지만, 헤드샷 규정에 따라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습니다.

    갑작스럽게 선발투수를 잃은 KIA는 김영웅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한 점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습니다.

    이후 이의리와 조상우, 곽도규, 전상현이 차례로 등판해 삼성 타선을 봉쇄하며 4점 차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타선에서는 카스트로가 투런홈런을 포함해 팀의 첫 4득점에 관여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네일의 돌발 퇴장에도 흔들리지 않은 불펜진이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27일 2차전 선발은 KIA는 올러, 삼성은 후라도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