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지난주 여수산단 사업재편을 최종 승인하면서 석유화학 구조조정이 본격화됐습니다.
고용 문제와 산업 전환, 정부 지원의 실효성까지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습니다.
김동수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인 여수국가산단.
정부가 롯데케미칼과 여천NCC 통합을 골자로 한 사업재편을 승인하며 금융과 세제 등 7,000억 원 규모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번 재편으로 여천NCC 2공장과 3공장 가동이 멈추면서 고용 불안도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종호 / 여천NCC 노조지회장
- "또 공장이 가동 정지될 거고요. 그렇게 되면 사내 하청 플랜트 그다음에 화물노동자들까지 영향을 미치는 건 당연하고요. 지역경제 큰 영향을…"
정부가 제시한 국내 NCC 즉, 나프타분해시설 감축 목표는 최대 370만 톤.
이 가운데 여수가 140만 톤으로 대산과 울산을 포함한 전체 감축량의 40% 수준입니다.
문제는 NCC 감축 이후 산업 체질 개선의 속도입니다.
석유화학 생산 구조에서 첨단소재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해야 하지만, 대규모 투자와 기술 확보 없이는 쉽지 않습니다.
정부가 약속한 7,000억 원 규모의 지원도 세부 사업과 집행 계획의 구체성이 확보돼야 한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여수산단 관계자(음성변조)
- "(산업 전환이)시장 상황에 따라 틀리니까 단기간엔 어렵다고 봐야죠…분사하는 부분이나 이런 쪽은 설명을 하는데 (세부 계획 등)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못 들어…"
▶ 스탠딩 : 김동수
- "고용 충격을 최소화하고 산업 전환의 속도를 높일 수 있는 후속 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KBC김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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