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李대통령 지지율 최저치, '문조털래유' 적으로 쳐낸 '뉴이재명' 결과"

    작성 : 2026-09-14 11:40:59 수정 : 2026-09-14 13:15:18
    "'뉴이재명'만으로 정권 재창출된다는 자가 간신"
    ▲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을 두고 이른바 '문조털래유'를 적으로 돌리고 '뉴이재명' 중심의 지지층 재편을 추진한 결과라고 주장했습니다.

    '문조털래유'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조국 원장, 김어준 씨,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유시민 작가를 묶어 부르는 표현입니다.

    조 원장은 14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취임 후 최저인 33.8%를 기록했다는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원장은 "'문조털래유'를 적으로 쳐내고 '뉴이재명'을 중심으로 한 '구조적 다수' 구성 전략의 결과"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뉴이재명'만으로 국정 성공, 총선 승리, 정권 재창출이 된다고 말하는 자가 바로 간신"이라며 "민주정부 이어달리기를 부정하고 진영 내부 갈라치기를 일삼는 자가 역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이재명 정부의 '레드팀' 역할을 자처해 온 조 원장은 자신과 조국혁신당을 비판하는 일부 친여 성향 인사들을 향해서도 연일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조 원장은 지난 8일에도 일부 '친명' 또는 '뉴이재명' 성향 기자와 평론가들이 진영 내부의 문제 제기를 적대시한다며 "이를 금지하거나 억압하는 자들이 간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도 이날 민주당 지도부를 겨냥했습니다.

    신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국정 동력 위기의 본질은 지지율 문제가 아니다"라며 "진짜 위기는 국민이 더불어민주당의 개혁 의지에 의구심을 품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와 관련해 "지분을 놓고 나누는 시대는 지났다"고 밝힌 김민석 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민주·개혁 진영의 연대와 통합의 구심이 돼야 할 민주당 지도부가 갈라치기와 기득권 지키기에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11일 전국 18세 이상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3.8%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해당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응답률은 4.5%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