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체육회 출범을 앞두고 선수와 지도자, 체육회 직원 등을 위한 보호대책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박도성 광주광역시체육회 종목단체 전무이사협의회장은 10일 "체육 분야의 통합이 조직과 명칭을 하나로 합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박 회장은 양 지역의 체육 조직이 합쳐지면 전국체전 대표선수 선발 기회가 줄어들고, 지도자 일자리와 실업팀 운영, 종목단체 지원에도 연쇄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체육회와 산하 조직의 통폐합 과정에서 직원의 고용 안정성이 흔들릴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체육예산을 일정 기간 감액하지 않는 원칙을 세우고, 선수와 지도자, 직원의 고용과 처우를 승계하는 특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대표선수 선발 기회가 급격히 줄지 않도록 전환기간을 두고 종목별 보완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통합체육회장 선거인단 구성에 대해서는 어느 한 지역이 일방적으로 주도하지 못하도록 대표성과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체육회 총회에서 제시된 전남·광주 50대 50 동수 구성 원칙도 공식적인 심의와 법률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회장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칭 '전남광주 체육인 권익보호 및 체육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이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공개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체육회 통합준비위원으로도 참여하고 있는 박 회장은 "통합의 성과는 조직의 출범 속도가 아니라 선수와 지도자의 꿈이 지켜지고 일자리가 보호되는가로 평가받아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광주시체육회와 전남도체육회는 각자 해산한 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체육회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양 체육회는 지난달 24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통합 방향, 일정, 정관, 회장 선거 관리 규정 개정안 등을 협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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