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위 연대·통합" 김민석, '대통합 추진단' 띄운다...신천지 의혹도 규명 주목

    작성 : 2026-08-24 11:09:19
    박범계 단장·조국혁신당 연대 분과 설치…진보 진영 통합 속도
    이중당적·유령당원 정비 TF도 가동…신천지 개입 의혹 규명 주목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김민석 대표 [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진보 성향 정당들과의 연대와 통합을 추진하기 위한 대표 직속 '대통합 추진단'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김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대적이고 신속한 전방위 연대와 통합, 확장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1야당인 국민의힘과는 끊어지지 않는 대화의 다리를, 개혁 진보 정당들과는 미래를 향한 연대의 다리를 놓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통합 추진단 단장은 4선의 박범계 의원이 맡습니다.

    추진단 산하에는 진보 연대 분과와 조국혁신당 연대 분과, 영입·확장 분과가 설치됩니다.

    진보 연대 분과위원장은 진성준 의원, 조국혁신당 연대 분과위원장은 이해식 의원이 맡고, 영입·확장 분과는 이소영·황명선 의원이 공동위원장을 맡습니다.

    김 대표가 직접 진보 성향 야당과의 연대·통합 추진 기구 설치를 지시하면서 조국혁신당 등을 포함한 진보 진영 통합 논의가 속도를 낼지 주목됩니다.

    앞서 민주당은 정청래 전 대표 체제에서도 조국혁신당과의 통합을 추진했지만 무산됐습니다.

    김 대표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흡수 합당 방식의 통합을 언급했고, 조국혁신당 신장식 대표는 지난 18일 민주당에 '민주·진보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김 대표는 당원 명부 정비에도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이중당적, 유령당원, 비자발 입당 정리를 위한 당원 정비 TF를 구성하겠다"며 박선원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지명했습니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제기했던 이중당적과 신천지 개입 의혹 등을 확인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김 대표는 또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연설 없는 투표', '검증 없는 조사'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외부 인사 중심의 전당대회 평가·제도개선 TF도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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