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광 앵커: 법사위에서 'MB 박근혜 정부 때부터 이어진 빨갱이 가짜뉴스 인격 말살'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이거는 또 무슨 말인가요?
▲박지원 의원: 이제 제 문제인데요. MB 박근혜 정부 예비군 교육장에서 '박지원이는 3대가 빨갱이다' 즉 우리 할아버지가.
△유재광 앵커: 예비군 교육장에서 그런 걸 교육을?
▲박지원 의원: 그렇죠. 미군정 때 누명을 씌운 조선정판사 위폐 사건의 박낙종 사장이 제 조부인데. 이 박지원이가 경남 사천에서 진도로 호적을 탈바꿈해서 할아버지 이름을 바꿨다.
그리고 저희 아버님은 독립지사예요. 그래서 국립현충원에 어머님과 함께 잠드셨는데. 저희 아버님도 빨갱이다. 저한테 빨갱이라고 하는 것은 이해가 돼요.
△유재광 앵커: 그거는 왜 이해가?
▲박지원 의원: 아니 김대중 대통령의 대북 특사로 북한을.
△유재광 앵커: 북한을 왔다 갔다 하셨으니까.
▲박지원 의원: 역사적인 6·15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켰고 북한을 많이 다녔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보수층에서는 저한테 그런 얘기를 할 수 있지만.
이게 3대가 빨갱이라고 예비군 교육장에서 교육을 한다니까요. 그래서 문재인 정부 당시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근절을 시켜줬는데, 그게 지금도 카톡이 SNS에 돌아다녀요.
그래서 제가 대법원에서도 사실무근이라고 확정판결을 받았는데도 지금도 돌아다니니까 제가 인격적 피해를 당해서 고발을 했죠. 지금도 고발하면은 300만 원씩 벌금을 내요. 그래도 한다고요.
(벌금을 물고도?) 그래서 이번에 그 가짜뉴스 처벌법, 징벌적 손해배상, 개정 정보통신망법으로 이런 것은 단속해야 된다 하는 표시로 정성호 장관에게 그러한 얘기를 했습니다.
△유재광 앵커: 저도 예비군 끝난 지 꽤 됐는데. 예전에 예비군 훈련 받으러 갔는데 '노조는 빨갱이가 장악을 해서' 그런 거를 사상교육이라고 틀고 있길래 항의를 했더니 그 교육이 그냥 중단이 되고 그런 적도 있는데, 예비군 가서. 아직도 그러고 있나요?
▲박지원 의원: 지금은 아니죠. 그렇지만 이명박 박근혜 때는 그러한 일을 자행했다.
그래서 저는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까만 마스크를 쓰고 나와서 개정 정보통신망법을 반대하더라고요. 당신들이 그런 짓을 했지 않냐. 당신들이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그런 짓 했지 않냐.
△유재광 앵커: 장동혁 대표의 대통령 모욕 발언 관련해서 이것도 정성호 법무부 장관한테 의원님이 세게 질의를 하시던데. '재명아, 나랑 싸우자' 이런 제목 유튜브를 의원님 페이스북에 올려놨던데. 이게 무슨 유튜브인 건가요?
▲박지원 의원: 장동혁 대표가 잠실 선관위 문제로 농성을 하고 있잖아요. 거기에 가서. 근데 자기 자필로 피켓을 써가지고 들고 있어요. (뭐라고? '재명아 고등학생하고 싸우지 말고 나랑 싸우자' 아무리.
△유재광 앵커: 아니 그냥 '재명아' 이렇게 했어요?
▲박지원 의원: 이것은 잘못이잖아요. 우리도 윤석열 대통령 파면 전에는 다 '대통령'이라고 그렇게 불렀잖아요.
그래도 일국의 대통령, 자기나라 대통령을 제1야당 대표가 상식도 없이 '재명아'라고 나랑 싸우자' 이것은 지나치지 않냐. 그래서 소위 가짜뉴스 처벌법 개정 정보통신망법에 의거해서 단속할 수 있느냐 하는 질문을 했던 겁니다.△유재광 앵커: 그게 단속 대상이 되나요? 그런데.
▲박지원 의원: 정성호 장관이 검토해 보겠다고 그래요.
△유재광 앵커: 그런데 이게 지금 가짜뉴스도 가짜뉴스인데 혐오 표현들 있잖아요. 가령 뭐 '홍어' 이런 걸로 이렇게 전라도 비하하고. 이런 거는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건가요?
▲박지원 의원: 이번에 정보통신망법에 의거해서 단속이 될 거예요. 그리고 이제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데서도 자체적으로 그런 글이 안 올라게 스크린 한다든지 그런 책임이 수반하는데. 보십시오.
배제 고등학교 야구팀 학생들에게 광주일고 교장선생님이 어깨 펴라. 이런 게 교육 아닙니까? 어른들이 잘못해서 학생들이 그러한 것을 했는데. 사과하고 용서하고.
또 지금 배재가 재심 청구했는데 저도 좀 징계를 완화 또는 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한편 생각하면 왜 광주는 전남은 당하고 용서하고. 가해자는 용서받고. 이런 게 계속 반복되느냐. 이게 좀 억울하지만 그래도 광주 전남이 이러한 것을 용서해 주면서 재발 방지하는 선순환으로 해결하자. 제가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소위 제1야당대표가 대통령한테 "재명아, 고등학생 말고 나랑 싸우자" 이런 말을 하는 게 되겠느냐. 이런 거는 좀 대책을 세워서 막아야 한다. 질의를 해놨습니다.
△유재광 앵커: 장동혁 대표는 그렇게 해서 뭐를 얻으려고 하는 걸까요?
▲박지원 의원: 자기 존재감 확인하고.
△유재광 앵커: 그러면 존재감이 생기나요?
▲박지원 의원: 윤어게인 세력들하고 손잡아서 자기 당권을 지키겠다는 그런 목적이죠.
△유재광 앵커: "재명아" 하고 싸우면 당권이 지켜지나요? 근데.
▲박지원 의원: 이제 그 사람들은 또 그쪽으로 뭉치니까. 아무튼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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