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크라우드 펀딩 지원…청년 창업 성공으로 이끈다

    작성 : 2026-08-23 21:13:24

    【 앵커멘트 】
    청년 창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이 쏟아지고 있는데도 기존 시장의 높은 진입 장벽과 초기 자본 부족은 예비 창업자들에겐 여전히 큰 부담입니다.

    그런데 통합특별시의 한 자치단체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6년째 펀딩지원을 통해 청년 창업의 성공을 이뤄내고 지역특산물 판로까지 확대하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해남의 식품산업단지에서 돼지고기 가공식품 제조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최희진 씨.

    최 씨의 성공 뒤에는 5년 전 창업 초기 좌절 위기상황에서 행운처럼 다가온 해남군의 펀딩 자금 지원의 손길이 있었습니다.

    최 씨는 지원 자금을 기반으로 선주문 후생산 방식의 크라우드 펀딩에서 목표금액의 30배 이상을 달성하면서 어엿한 20대 청년 사업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 싱크 : 최희진/해남 식품산단 애돈인 대표
    - "포르게타라는 신제품을 펀딩 사업을 통해 진행을 했고요 (네이버) 해피빈에서 3,000%를 달성해서 명절이라든지 연말 특히 캠핑 시즌에 폭발적으로 주문량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2024년부터 해남지역 농특산물로 떡을 상품화한 장진경 씨.

    장 씨 역시 매출이 0인 상태에서 자치단체의 컨설팅과 자금 지원을 받아 네이버 해피빈 펀딩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면서 지금은 신제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 싱크 : 장진경 /해남군 옥천면 방긋웃는 대표
    - "2년이라는 시간이 축적되니까 떡에 대해서 드셔보신 분들의 반응이 되게 좋았어요 (그러나) 따뜻한 시기에는 떡이 잘 안되는 거예요 그래서 베이글을 새롭게 개발하고"

    펀딩 자금 지원을 통한 성공 사례가 알려지면서 청년 창업자들의 다양한 도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불안하게 지원을 시작했던 자치단체도 이젠 자부심과 자신감으로 이들의 온라인 시장 진입을 돕고 있습니다.

    ▶ 싱크 : 김민수/크라우드 펀딩 신청자
    - "네이버 펀딩은 참여하는 인원수가 많고 연령대가 다양하기 때문에 (도전하기가) 좋은 거 같습니다"

    ▶ 싱크 : 정양희/해남군 일자리창출팀장
    - "펀딩을 통해 먼저 고객들에게 선보인 제품으로 시장의 반응을 확인하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앞으로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을 했고요"

    예비 창업자들의 위험 부담을 줄이면서 지역 특산물 판로까지 넓혀가고 있는 자치단체의 소상공인 창업 지원.

    ▶ 스탠딩 : 고익수
    - "초기 자금이 부족한 청년 창업자들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선주문 후생산 방식으로 성공의 기회를 잡고 있습니다. KBC 고익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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