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경기 무승 전남, 새 사령탑 임관식 선임..."승격 목표 달성하겠다"

    작성 : 2026-04-30 17:21:36
    ▲전남드래곤즈 임관식 신임 감독 [전남드래곤즈]

    프로축구 K리그2 전남드래곤즈가 새 사령탑으로 구단 레전드 출신 임관식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전남은 30일 임관식 감독을 5월 1일부로 신임 사령탑에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임 감독은 전남 광양 출신으로, 전남드래곤즈에서 선수로 8년, 코치로 3년 등 모두 11년 동안 몸담은 구단의 상징적인 인물입니다.

    전남은 임 감독 선임 배경에 대해 "고향 구단에서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딛고 은퇴에 이르기까지 구단과 함께한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이라며 "지역 팬들의 두터운 신망과 지지를 받고 있고, 구단의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근까지 K리그2 구단의 사령탑을 지내며 리그 현장을 지켜온 만큼 별도의 적응 기간 없이 실전에 즉시 투입이 가능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남은 올 시즌 개막전 승리 이후 8경기 연속 무승, 2무 6패의 부진에 빠지며 17개 팀 가운데 16위까지 처졌습니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에서 지난 27일 박동혁 전임 감독의 보직을 어드바이저로 변경한 뒤, 이틀 만에 새 감독 선임을 확정했습니다.

    임 감독은 지난해 12월 충남아산FC 사령탑에 올랐지만, 부임 넉 달 만인 지난 17일 팀을 떠났습니다.

    당시 충남아산은 처음에는 '일신상 이유'라고 밝혔지만, 이후 구단 방향성 차이에 따른 경질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임 감독은 올 시즌 충남아산에서 6경기를 지휘하며 3승 1무 2패, 승점 10점을 기록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K리그2 현장을 직접 경험한 만큼, 전남은 임 감독의 실전 감각과 리그 이해도가 팀 재정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임관식 감독은 취임 일성으로 "꿈에 그리던 전남드래곤즈 감독으로 부임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보유한 모든 역량을 발휘해 빠른 시일 안에 팀을 정상 궤도에 올리고, 승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역사회와 팬들에게 사랑받는 명문 구단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임 감독은 5월 1일 선수단에 합류해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합니다.

    공식 데뷔전은 다음 달 10일 성남FC와의 원정 경기를 치르고 16일 청주와의 홈경기에서 전남 팬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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