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민 만루포-김도영 백투백' WBC 대표팀, 16득점 화력쇼...연습경기 4연승 질주

    작성 : 2026-02-26 17:14:14
    ▲ 26일 삼성라이온즈 연습경기에서 안현민에 이어 백투백 홈런을 친 김도영 [연합뉴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대표팀이 화끈한 방망이를 앞세워 기분 좋은 4연승을 달리며 다가오는 WBC대회 분위기를 고조했습니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26일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 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에서 16대 6으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20일 삼성과 치른 첫 번째 연습경기에서 패했던 대표팀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내리 4경기에서 승리했습니다.

    대표팀은 일주일 뒤인 다음 달 5일 체코전을 시작으로 WBC C조 조별리그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날 대표팀은 안현민(kt wiz)과 김도영(KIA 타이거즈)의 홈런을 포함, 장단 16안타로 화끈한 타격감을 보였습니다.

    대표팀은 1회초 선발 소형준(kt)이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내주는 등 흔들리며 2점을 먼저 내줘 불안한 출발을 했습니다.

    하지만 2회말 구자욱(삼성 라이온즈), 신민재(LG 트윈스)의 연이은 타점과 박해민(LG), 안현민(kt)의 밀어내기로 경기를 뒤집은 뒤 4회말 박해민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5대 2로 달아났습니다.

    이어 5회말에만 무려 10점을 뽑는 화력을 자랑했습니다.

    문현빈(한화)과 박동원(LG)이 연달아 2타점 2루타를 때렸고, 안현민은 삼성 투수 김백산을 상대로 만루포를 터트렸습니다.

    ▲ 5회말 1사 만루에서 만루 홈런을 친 안현민 [연합뉴스]

    안현민은 연습경기 두 번째 홈런으로 절정의 타격감을 보이며 WBC에서의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안현민에 이은 김도영도 연속타자(백투백) 홈런을 쏘아 올리며 컨디션을 확인했습니다.

    대표팀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문현빈까지 1타점 적시타를 쳐 15-2로 점수를 벌렸습니다.

    신인급 투수들이 대량 실점한 삼성은 8회초 양우현과 이성규가 각각 2점 홈런을 쳐 만회했습니다.

    ▲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무실점 역투한 정우주 [연합뉴스]

    대표팀 마운드에서는 선발 소형준이 3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임무를 마쳤고,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정우주(한화)는 3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27일 같은 장소에서 kt와 오키나와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른 뒤 28일 일본 오사카로 이동해 WBC 공식 평가전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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