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명 월급이 들어왔는데, 돈은 다 어디로 갔을까?"
직장인들이 월급을 받은 지 열흘 만에 급여의 80% 가까이가 통장에서 빠져나간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27일 NH농협은행이 올해 상반기 급여 이체 고객을 분석한 'NH트렌드+'에 따르면 월급을 받은 다음 날 통장에 남아 있는 금액은 평균적으로 급여의 57%에 그쳤습니다.
닷새 뒤에는 35%, 열흘 뒤에는 22%로 줄었고, 한 달 후에는 급여의 3%만 남았습니다.
월급이 통장을 빠져나가는 속도는 젊은 층일수록 빨랐습니다.
급여일로부터 열흘 뒤 통장 잔액이 100만 원 이하로 떨어진 20대는 61.6%에 달했습니다.
30대는 44.1%, 40대 37.6%, 50대 31.4%, 60대 이상은 23%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비중이 낮아졌습니다.
연령별 입출금통장 평균 잔액도 차이를 보였습니다.
20대는 75만 원에 그쳤지만 30대는 118만 원, 40대 156만 원, 50대 216만 원, 60대 이상은 356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급여 이체 고객의 월급 중앙값은 371만 원이었습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469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40대 446만 원, 30대 364만 원, 60대 이상 308만 원, 20대 303만 원 순이었습니다.
월급날은 25일이 42.1%로 가장 많았으며, 10일 13.3%, 21일 13.2%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분석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NH농협은행에서 세후 100만 원 이상 급여를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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