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국조는 李대통령·민주당 탄핵 사유"…국힘 "국민적 저항 나설 것"

    작성 : 2026-10-27 17:29:19 수정 : 2026-10-27 18:14:37
    장동혁 "저항은 선택 아닌 의무"…정점식 "모든 수단 강구"
    국힘, 의원총회 열어 대응책 논의 예정…장외투쟁도 검토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장동혁 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기로 하자 국민의힘이 강하게 반발하며 범국민적 저항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노골적인 사법부 탄압이자 명백한 삼권분립 위반"이라며 "이것이야말로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에 대한 탄핵 사유"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국정조사 추진을 두고 "탄핵보다 비열하고 악질적"이라며 "사법부를 노예화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거대 여당의 국정조사에 맞서 싸우겠다"며 범국민적 저항을 예고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도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 총회에서 "국정조사는 탄핵으로 가기 위한 전 단계"라고 주장했습니다.

    장 대표는 민주당이 조 대법원장의 직무를 정지시켜 내년도 법관 인사에 관여하지 못하도록 하려는 의도라고 주장하며, 올해 안에 탄핵을 추진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우리의 저항은 이제 의무가 됐다. 선택 사항이 아니다"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조만간 의원총회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장외집회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의 대법관 후보자 제청 지연과 재제청 요구 거부 경위, 업무추진비와 현금 격려금 집행 의혹을 규명해야 한다며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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