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에서 탈출한 남아니따 양이 오늘(22일) 가족의 품에 무사히 안겼습니다.
광주 고려인마을은 우크라이나 출신 고려인 동포 남루이자(56)씨의 손녀 아니따(10)양이 오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에 입국했다고 밝혔습니다.
그곳에서 단기방문 비자를 발급받았고, 광주 고려인마을의 지원으로 한국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출신 광주 거주 고려인의 가족이 전쟁을 피해 입국한 사례는 지난 12일 최마르크(13)군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출신 고려인 약 30여명이 루마니아와 헝가리 등에서 한국으로 피신할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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