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에 화나서..." 백화점서 다른 직원에 흉기 휘두른 40대

    작성 : 2026-05-01 13:50:02
    ▲지난달 30일 저녁 대전 서구 한 백화점 식당가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해 경찰 과학수사대가 범행 현장에서 증거를 보존하고 있다. [연합뉴스]

    백화점에서 여성 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둔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대전의 한 백화점 40대 남성 직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55분쯤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백화점 지하 2층에서 20대 여성 직원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백화점 보안요원에게 제압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B씨는 목과, 가슴 팔과 다리 등 신체 여러 부위를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은 이 백화점 지하 2층에 입점한 다른 점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로 확인됐습니다.

    이날 말다툼을 한 뒤 각자 근무지로 돌아갔는데, 이후 A씨가 근무지에 있던 흉기를 들고 B씨가 일하는 점포에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와 과거 연인 관계였다"며 말다툼 때문에 화가 나서 우발적으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병원 치료 중인 B씨가 회복하는대로 피해자 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범행 경위를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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