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값은 우리 생활과 가장 가까운 경제 이슈입니다. 매주, 매달 오르내리는 가격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우리 삶의 무게와 직결돼 있습니다. '광주·전남 부동산 바로보기'는 전국 흐름 속에서 우리 동네 집값과 주요 부동산시장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는지 차근차근 짚어보는 기획입니다. 데이터 분석은 물론 현장 취재와 전문가 진단을 곁들여 디지털 독자들이 지역 부동산 시장을 균형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편집자 주>
다주택자들이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급매물을 처분하면서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7개월 만에 하락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전달보다 0.28% 떨어졌습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하락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만입니다.
실거래가지수는 실제 거래된 가격을 같은 단지, 같은 주택형의 이전 거래 가격과 비교해 산출한 지표입니다. 지수가 하락했다는 것은 해당 월에 이전 거래가보다 낮은 가격에 팔린 사례가 많았다는 의미입니다.
권역별로는 강남 3구가 포함된 동남권이 3.10% 떨어지며 서울 전체 하락세를 주도했습니다.
용산구와 중구, 종로구 등이 포함된 도심권도 0.46% 하락했고, 마포·서대문·은평구 등이 있는 서북권도 0.09% 떨어졌습니다.
반면 노원·도봉·강북구가 포함된 동북권은 0.40% 올랐고, 영등포·양천·동작구 등이 있는 서남권도 0.06% 상승했습니다.
서울뿐 아니라 경기와 인천도 각각 0.29%, 0.34% 하락하면서 수도권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0.30% 떨어졌습니다.
수도권 실거래가지수가 하락한 것도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입니다.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역시 0.33% 떨어지며 하락 전환했습니다. 5대 광역시는 0.45%, 지방은 0.35% 각각 하락했습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양도세 중과를 피하려는 다주택자 급매 거래 영향이 4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4월 실거래가 잠정지수는 0.36%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3월보다 낙폭이 더 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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