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흥행' 입장 수입 100억 돌파...역대 최고 넘을까

    작성 : 2026-11-04 14:26:52
    ▲ 지난 3일 2026 한국시리즈 1차전, 수원KT위즈파크에 입장한 관중들  [연합뉴스]

    2026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입장 수입이 100억 원을 돌파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까지 열린 포스트시즌 10경기의 입장 수입이 약 1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1경기와 준플레이오프 3경기, 플레이오프 5경기에서 89억 8천만 원을 벌어들인 데 이어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약 10억 원이 추가됐습니다.

    역대 단일 포스트시즌 입장 수입 최고 기록은 지난해 16경기에서 거둔 157억 원입니다.

    올해 한국시리즈가 6차전까지 이어질 경우 지난해 기록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O에 따르면 한국시리즈가 열리는 수원케이티위즈파크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의 경기당 최대 입장 수입은 매진 기준 각각 10억 원과 12억 원 수준입니다.

    포스트시즌 매진 행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2023년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시작된 매진 기록은 올해까지 47경기 연속으로 늘어났습니다.

    입장 수입이 증가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 구단들이 받는 배당금 규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O는 포스트시즌 입장 수입에서 운영비 등 약 40~45%를 제외한 금액을 진출 구단에 배분합니다.

    정규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kt wiz가 배당금의 20%를 먼저 확보하고, 나머지 금액은 최종 성적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한국시리즈 우승 팀이 50%, 준우승 팀이 24%를 가져가며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KIA 타이거즈는 14%를 받습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LG 트윈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탈락한 두산 베어스에는 각각 9%와 3%가 돌아갑니다.

    지난해 통합 우승을 차지한 LG는 포스트시즌 배당금으로 38억 원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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