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프로배구 신생팀 SOOP 수퍼스가 V리그 데뷔전에서 흥국생명에 완패하며 아쉬운 출발을 했습니다.
SOOP 수퍼스는 지난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흥국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0-25, 20-25, 22-25)으로 패했습니다.
박은서와 서지혜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공격과 리시브에서 모두 상대에 밀리며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SOOP 수퍼스는 1세트 초반 외국인 선수 오드리아나의 공격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지만, 잇따른 범실로 흐름을 내주며 20-25로 세트를 내줬습니다.
2세트에서는 고의정을 선발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고 결국 20-25로 패했습니다.
가장 아쉬웠던 순간은 3세트였습니다.
SOOP 수퍼스는 오드리아나와 이즈쉬에의 공격을 앞세워 7-2까지 달아났지만, 흥국생명의 추격을 허용하며 15-16으로 역전당했습니다.
이후 20-20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지만, 상대의 속공과 강한 서브에 잇따라 실점하면서 22-25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이날 V리그 데뷔전을 치른 오드리아나는 팀 내 최다인 15득점에 공격 성공률 41.67%를 기록했고, 고의정도 10득점으로 분전했습니다.
하지만 팀 전체 공격 성공률은 31.71%로 흥국생명(37.5%)보다 낮았고, 공격 득점에서도 39-48로 밀렸습니다.
특히 리시브 효율은 22.06%로 흥국생명(29.09%)보다 낮았으며, 범실도 17개로 상대보다 2개 많았습니다.
오드리아나와 고의정이 팀 공격 득점 41점 가운데 25점을 책임진 반면, 흥국생명은 킨델란(21점), 자스티스(11점), 표승주(10점) 등 3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습니다.
첫 경기에서 공격과 수비의 과제를 확인한 SOOP 수퍼스는 오는 5일 오후 7시 전남광주시 서구 SOOP 스타디움(염주종합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홈 개막전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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