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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전 중 통증 호소...중앙분리대 들이받은 70대 숨져
      전라남도 나주의 한 도로에서 운전 도중 통증을 호소하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7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24일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새벽 3시 40분쯤 나주시 봉황면 55번 국도 편도 2차선 도로 중 1차로(남평 방면)에서 70대 남성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동승자인 A 씨의 아내인 60대 B 씨도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A 씨는 음주나 무면허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평소 지병을 앓고 있던 A 씨가 운전 중 통증을 호소했
      2025-10-24
    • 나주 잇따라 숨진 초등·중학생...교내 폭력·따돌림 없어
      전남 나주에서 잇따라 숨진 10대 두 명 모두 교내 따돌림이나 폭력 문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나주시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각각 건물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초등학생은 만 12세 남학생으로 확인됐고, 중학생은 만 14세 여학생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학교 폭력이나 따돌림 등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이들 사이에 별다른 접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
      2025-10-14
    • 나주서 초등학생·중학생 숨져…경찰 수사
      전라남도 나주에서 10대 2명이 잇따라 숨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13일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8분쯤 나주시 한 상가 앞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중학생 A군이 소방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57분쯤엔 나주 모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초등학생 B군이 병원에 긴급 이송됐지만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A군과 B군이 각각 건물에서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수
      2025-10-13
    •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2025국제농업박람회 23일 개최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제시할 세계적 축제 '2025국제농업박람회'가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나주 전남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는 대주제 아래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축제엔 25개국 380여 개 기관이 참여합니다. 2025국제농업박람회는 기후 위기, 식량 안보 등 인류적 과제 속에서 농업이 제시할 수 있는 가장 혁신적 해법과 미래 청사진을 선보이는 장이 될 전망입니다. 박람회는 관람객이 농업의 무한한 가치를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2025-10-13
    • 켄텍, 에너지영재교육원 설립 추진...미래 에너지 인재 양성 '기대'
      【 앵커멘트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에게 에너지 특화 영재교육을 실시하는 영재교육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래 에너지 분야 인재를 양성할 뿐 아니라, 지역 인재의 유출을 방지하고,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에너지공대 부설 에너지영재교육원은 나주 지역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재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초등학생들의 경우 온라인을 통한 에너지 교양수업을 수강하게 됩니다. 이후 영재 판별을 통해 선발한
      2025-10-11
    • 나주 교육 빅뱅 선언...10년 뒤 나주 학생 수 3만 명 시대 연다
      【 앵커멘트 】 빛가람혁신도시와 한국에너지공과대학 등이 있는 나주가 '나주 교육 빅뱅'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나주를 9개 권역으로 나누고, 공공기관과 에너지공대 자원을 활용하는 특화 교육을 실시해, 학생 수 3만 명 시대를 연다는 비전입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빛가람 혁신도시가 위치한 나주는 앞으로도 에너지국가산단 조성과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발전 가능성이 큰 도시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교육 인프라는 미비합니다. 나주교육지원청과 나주시는, 현재 2만 4천여 명인 나주 지역 학생 수를 1
      2025-10-06
    • 나주 한 초교서 외부인이 교직원 폭행...학부모 불안 가중
      【 앵커멘트 】 나주의 한 초등학교에 외부인이 들어와 교직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최근 전국 곳곳에서 초등학생을 노린 유괴 미수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학교 안에서도 이같은 일이 벌어지면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9일, 나주의 한 초등학교 후문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20대 여성이 하굣길 학생들을 위협했습니다. 학생들은 곧바로 1층 돌봄교실로 대피했고, 뒤따라온 여성은 늘봄 전담사들에게 가로막히자 이 가운데 한 명에게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폭행 당한 늘봄 전담사는
      2025-09-27
    • 나주시, 4년 만에 돌아온 '국제농업박람회' 개막 준비 박차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10월 23일부터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나섰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4년 만에 나주에서 다시 열리는 국제 농업 축제로,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을 주제로 첨단 농업기술 전시, 미래 농업 시연, 수출·투자 상담,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특히 지역 13개 업체가 참여하는 농특산물 홍보부스와 나주시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홍보관을 운영해 미래 식품산업 발전 가능성을 소개합니다
      2025-09-24
    • aT, 직거래장터·로컬푸드직매장서 추석 맞이 할인행사
      추석을 맞아 전국 직거래장터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다양한 할인행사가 열립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다음 달 17일까지 전국 직거래장터 16곳과 우수 직거래 인증 직매장 32곳을 중심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행사 기간 소비자들은 추석 선물세트·햇과일·제수용품 등 주요 품목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 시식·전통놀이·체험·공연·응모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전남에서는 장성로컬푸드첨
      2025-09-18
    • 익명의 기부천사, 백미 500kg 기탁...수년째 선행 '눈길'
      전남 나주시 노안면에 익명의 기부가 이어졌습니다. 노안면에 따르면 최근 한 주민이 백미 10kg 50포, 모두 500kg을 면사무소에 전달했습니다. 기부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이 쌀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안면은 이번에 기탁된 백미를 취약계층 가구와 독거 어르신 등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분배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일회성이 아닌,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감동을 더하고 있습니다. 후원자는 신원을 공개하지 않고 꾸준히 물품을 기부해 온 것으로 전
      2025-09-16
    • 전라남도 '친환경농산물 구매알선센터' 판로고충 해소 톡톡
      전라남도가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친환경농산물 구매알선센터'가 소비처를 확보하지 못한 농가의 고충 해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친환경농산물 구매알선센터는 9월 30일까지 4개월간 나주에 있는 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에서 시범·운영됩니다. 이용 대상은 과수, 채소 등 36개 인증품목 재배 농가로 △계약을 하지 않아 판로가 없는 농가 △납품처 사정으로 공급에 차질이 생긴 농가 △신규 구매를 희망하는 유통업체가 발생한 경우 등입니다. 이는 농가의 판로 확보 어려움과 유통업체의 생산 정보 부족에 따
      2025-09-15
    • 광주-나주 광역철도 재추진, 5차 국가철도망 포함될까?
      【 앵커멘트 】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특별광역연합의 1호 공동사무로 광주-나주 광역철도를 재추진하기로 하면서 또다시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기존 계획의 경제성 부족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지적받은 만큼 노선의 변경이 필요해 보이는데, 광역연합이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7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을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탈락시켰습니다. 사업의 비용편익, B/C 값이 0.56으로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이유였습니다. 사업이 그대로 폐지되는
      2025-09-12
    • '지역 활성화·청년 정착' 두마리 토끼 잡는 청년 패키지
      【 앵커멘트 】 농촌지역의 인구 소멸 위기가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 되면서 시군마다 인구 증가를 위한 노력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주거와 일자리, 문화 등 청년의 삶 전반을 통합 지원하는 나주시의 '청년 패키지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서울에서 와인을 만들던 청년사업가 이송미 대표는 지난해 5월, 사업체를 나주시로 이전했습니다. 청년을 위한 임대주택을 지원해 주는 데다, 양조장도 저렴하게 만들 수 있도록 나주시에서 적극나선 점이 이전
      2025-09-07
    • 나주 축사 지붕서 추락한 50대 치료 중 숨져...경찰 수사
      전남 나주의 한 축사 지붕에서 떨어진 50대가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5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5시 반쯤 나주시 공산면 한 축사 지붕에서 50대 A씨가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지난 4일 숨졌습니다. A씨는 6m 높이의 축사 지붕에서 비가림막 공사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노동 당국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살펴볼 계획입니다.
      2025-09-05
    • 나주 작은미술관, 개관 2주년 기획초대전 개막
      전남 나주시는 개관 2주년을 맞은 작은미술관에서 기획초대전 '수줍은 고백, 평범한 날들의 특별한 이야기' 오픈식을 지난 3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구승희, 김태형, 윤기원 작가가 참여해 일상 속 특별한 가치와 의미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소박한 일상과 조용한 시선을 담아 관람객들이 자신의 삶과 기억을 돌아볼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나주 작은미술관은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역민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
      2025-09-04
    • 김기완 첫 시집 『슬픔을 헤아리며』출간
      시인은 실존의 슬픔과 외로움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극복하는 존재입니다. 슬플 때는 슬픔 속으로, 외로울 때는 외로움 속으로 더 들어가 그것들을 시의 힘으로 이겨내는 것입니다. 전남 나주 출신 김기완 시인이 첫 시집 『슬픔을 헤아리며』(시와사람刊)를 출간했습니다. 김기완 시인의 70여 편의 시편에서 쉽게 만나는 슬픔의 정서는 겉으로는 정신적 고통의 표지로 나타납니다. 눈물, 고난, 가난, 눈시울, 작별, 어둠, 상흔, 한, 피눈물, 애환 등의 시어 구사가 말해주듯 고통스러운 감정들로 점철됩니다. 그러나 슬픔의 정서는 인
      2025-08-28
    • 나주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본격 추진
      전라남도 나주시가 기업 성장과 근로자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나주시는 시청 1:1 소통 창구 '기업애로 바로톡', 공장 인허가 사전 진단 원스톱 서비스 등 기업이 마음 놓고 투자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장 인허가 사전 진단 서비스' 시범 지자체로 선정돼, 현장 방문 없이도 공장 입지 선정부터 인허가, 설립 단계까지 원스톱 검토를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시는 하반기 관내
      2025-08-25
    • 유기견 학대? 알고보니 개 싸움...나주 주민들, 동물단체 고소
      전라남도 나주 금천면 주민들이 마을에서 개 학대 및 도살 시도가 있었던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한 동물권단체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나주시 금천면 이장협의회는 24일 "사실과 다른 개 도살 시도 주장을 SNS에 게시해 마을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유명 동물권단체 A를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소장에 따르면, 해당 단체는 지난달 말 나주의 한 도로에서 머리를 크게 다친 채 발견된 개를 두고 "망치로 머리를 수차례 가격당한 개"라고 묘사했습니다. 그러면서 "더운 여름, 복날을 전후해 심심찮게 발생하는 둔기 폭
      2025-08-25
    • '수확철' 맞은 나주배...미국 관세 부과로 타격 불가피
      【 앵커멘트 】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 따라 직격탄을 맞게 된 건 철강이나 자동차뿐만이 아닙니다. 전체 수출량의 60%를 미국으로 수출하는 나주배도 타격이 불가피한데요. 관세 부과로 가격이 상승하면 소비량이 감소하고, 수출량도 따라 감소할 수밖에 없어 농가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나주시 봉황면에서 미국 수출용 배를 생산하는 나종필 씨는 수확철을 앞두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15% 관세가 부과되면, 현지 소비량이 줄어들고, 결국 수출량도 감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나종필 /
      2025-08-22
    • '지게차 인권유린' 나주시, 스리랑카 대사와 재발 방지책 논의
      전남 나주의 한 벽돌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스리랑카 노동자 괴롭힘 사건과 관련, 나주시가 주한 스리랑카 대사를 만나 재발 방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나주시는 17일 사비트리 파나보케(Savitri Panabokke) 주한 스리랑카 대사와 만나 나주에서 생활하는 스리랑카 출신 노동자들의 인권 보호와 권익 보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환담에서는 나주 벽돌공장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사건의 피해자 지원 상황과 유사 사건 재발 방지 대책이 주로 논의됐습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우리 시에서 발생한 안타까
      202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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