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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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활성화·청년 정착' 두마리 토끼 잡는 청년 패키지
      【 앵커멘트 】 농촌지역의 인구 소멸 위기가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 되면서 시군마다 인구 증가를 위한 노력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주거와 일자리, 문화 등 청년의 삶 전반을 통합 지원하는 나주시의 '청년 패키지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서울에서 와인을 만들던 청년사업가 이송미 대표는 지난해 5월, 사업체를 나주시로 이전했습니다. 청년을 위한 임대주택을 지원해 주는 데다, 양조장도 저렴하게 만들 수 있도록 나주시에서 적극나선 점이 이전
      2025-09-07
    • 나주 축사 지붕서 추락한 50대 치료 중 숨져...경찰 수사
      전남 나주의 한 축사 지붕에서 떨어진 50대가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5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5시 반쯤 나주시 공산면 한 축사 지붕에서 50대 A씨가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지난 4일 숨졌습니다. A씨는 6m 높이의 축사 지붕에서 비가림막 공사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노동 당국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살펴볼 계획입니다.
      2025-09-05
    • 나주 작은미술관, 개관 2주년 기획초대전 개막
      전남 나주시는 개관 2주년을 맞은 작은미술관에서 기획초대전 '수줍은 고백, 평범한 날들의 특별한 이야기' 오픈식을 지난 3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구승희, 김태형, 윤기원 작가가 참여해 일상 속 특별한 가치와 의미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소박한 일상과 조용한 시선을 담아 관람객들이 자신의 삶과 기억을 돌아볼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나주 작은미술관은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역민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
      2025-09-04
    • 김기완 첫 시집 『슬픔을 헤아리며』출간
      시인은 실존의 슬픔과 외로움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극복하는 존재입니다. 슬플 때는 슬픔 속으로, 외로울 때는 외로움 속으로 더 들어가 그것들을 시의 힘으로 이겨내는 것입니다. 전남 나주 출신 김기완 시인이 첫 시집 『슬픔을 헤아리며』(시와사람刊)를 출간했습니다. 김기완 시인의 70여 편의 시편에서 쉽게 만나는 슬픔의 정서는 겉으로는 정신적 고통의 표지로 나타납니다. 눈물, 고난, 가난, 눈시울, 작별, 어둠, 상흔, 한, 피눈물, 애환 등의 시어 구사가 말해주듯 고통스러운 감정들로 점철됩니다. 그러나 슬픔의 정서는 인
      2025-08-28
    • 나주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본격 추진
      전라남도 나주시가 기업 성장과 근로자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나주시는 시청 1:1 소통 창구 '기업애로 바로톡', 공장 인허가 사전 진단 원스톱 서비스 등 기업이 마음 놓고 투자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장 인허가 사전 진단 서비스' 시범 지자체로 선정돼, 현장 방문 없이도 공장 입지 선정부터 인허가, 설립 단계까지 원스톱 검토를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시는 하반기 관내
      2025-08-25
    • 유기견 학대? 알고보니 개 싸움...나주 주민들, 동물단체 고소
      전라남도 나주 금천면 주민들이 마을에서 개 학대 및 도살 시도가 있었던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한 동물권단체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나주시 금천면 이장협의회는 24일 "사실과 다른 개 도살 시도 주장을 SNS에 게시해 마을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유명 동물권단체 A를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소장에 따르면, 해당 단체는 지난달 말 나주의 한 도로에서 머리를 크게 다친 채 발견된 개를 두고 "망치로 머리를 수차례 가격당한 개"라고 묘사했습니다. 그러면서 "더운 여름, 복날을 전후해 심심찮게 발생하는 둔기 폭
      2025-08-25
    • '수확철' 맞은 나주배...미국 관세 부과로 타격 불가피
      【 앵커멘트 】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 따라 직격탄을 맞게 된 건 철강이나 자동차뿐만이 아닙니다. 전체 수출량의 60%를 미국으로 수출하는 나주배도 타격이 불가피한데요. 관세 부과로 가격이 상승하면 소비량이 감소하고, 수출량도 따라 감소할 수밖에 없어 농가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나주시 봉황면에서 미국 수출용 배를 생산하는 나종필 씨는 수확철을 앞두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15% 관세가 부과되면, 현지 소비량이 줄어들고, 결국 수출량도 감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나종필 /
      2025-08-22
    • '지게차 인권유린' 나주시, 스리랑카 대사와 재발 방지책 논의
      전남 나주의 한 벽돌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스리랑카 노동자 괴롭힘 사건과 관련, 나주시가 주한 스리랑카 대사를 만나 재발 방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나주시는 17일 사비트리 파나보케(Savitri Panabokke) 주한 스리랑카 대사와 만나 나주에서 생활하는 스리랑카 출신 노동자들의 인권 보호와 권익 보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환담에서는 나주 벽돌공장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사건의 피해자 지원 상황과 유사 사건 재발 방지 대책이 주로 논의됐습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우리 시에서 발생한 안타까
      2025-08-17
    • 나주시, 전국 최대 홍련 군락지에서 음악회 개최
      전국 최대 홍련 군락지인 전남 나주 공산면 우습제에서 한여름 밤을 수놓는 '우습제 홍련 음악회'가 오는 20일 개최됩니다. 나주시는 20일 저녁 6시부터 밤 9시까지 공산면 동촌리 우습제 생태공원 일원에서 제2회 '우습제 음악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공산면과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로, 전국 최대 규모의 홍련 군락지를 배경으로 한 여름밤 공연을 선보입니다. 무대에서는 색소폰 연주, 대중가요, 초청 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공산 지역 주민들이
      2025-08-14
    • 나주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취약 시설 74곳 방역물품 지원
      전남 나주시가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관내 요양병원, 장애인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 74곳에 방역물품을 지원합니다. 나주시는 14일 어르신과 장애인 등 감염 취약 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시설 내 집단 발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스크, 신속항원검사키트, 손 소독 티슈 등 필수 방역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물품은 지난 12일부터 요양병원, 정신 건강시설, 장애인시설, 장기 요양 기관 등 74개소에 전달됐으며, 나주시는 시설별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증상자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비상 연락 체계
      2025-08-14
    • 이주노동자 인권침해...제도·법 개정 촉구
      【 앵커멘트 】 전남에서 이주노동자들이 겪는 임금 착취와 인권침해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나주에서 벌어진 지게차 결박 사건 이후 관심이 커진 이주노동자들의 인권보호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월, 나주의 한 벽돌공장에서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 A 씨가 지게차에 매달린 채 끌려다니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줬습니다. 웃었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한 A씨의 증언이 나오자 대통령과 정부가 직접 나서 인권유린이라고 질타하기도 했습니다. 전남도의회에서는 이주노동자 인권침해를 근본적
      2025-08-12
    • LG화학, 나주·김천공장 설비 철거...업황 부진에 자구책 '속도'
      LG화학이 전남 나주공장과 경북 김천공장 일부 설비를 철거합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나주공장 스타이렌 아크릴레이트 라텍스(SAL) 생산설비와 김천공장 전체를 철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만t 규모의 나주공장 SAL 설비는 설비 노후화에 따라 대산 공장으로 이전합니다. 대산 공장은 하반기 시운전 후 본격 가동할 예정입니다. 2008년 코오롱 유화 부문으로부터 인수한 김천공장은 9만t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고흡수성수지(SAP)를 생산해 왔지만, 설비 노후화와 경쟁 심화로 원가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여수 공장으로 생산을
      2025-08-12
    • 새벽 시간 나주 아파트 화재...1명 중상·37명 대피
      새벽 시간 전남 나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30대 거주자 1명이 화상을 입고, 주민 37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12일 새벽 2시 40분쯤 나주시 삼영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44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3층 세대 안에 있던 30대 남성이 2도 화상의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긴급 대피하던 주민 37명 중 6명도 연기를 들이마셨습니다. 또 불이 난 세대 49.7㎡와 가재도구 등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3,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캠핑용
      2025-08-12
    • "사업장 변경 자유 보장을...이주노동자 인권 대책 미흡"
      전남에서 잇따른 이주 노동자 인권 침해 사건을 계기로 노동권·기본권 박탈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와 광주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는 1일 전라남도의 '외국인 근로자 인권보호 후속 대책'에 대한 논평을 내고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는 미흡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남도는 피해자 생활 안정과 사회 복귀 지원, 노동환경 실태조사 실시, 인권보호협의회 구성, 임시보호시설 및 심리 서비스 확대 등 7개 과제를 내놨으나 추진 시기와 예산
      2025-08-01
    • 이주노동자 인권 침해 부른 '고용허가제'의 그늘
      【 앵커멘트 】 지난 2월, 나주의 한 벽돌공장에서 스리랑카 이주노동자가 한국인 동료에게 벽돌처럼 묶여 지게차로 들어 올려지는 가혹 행위를 당했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광주전남 이주노동자네트워크 손상용 운영위원장을 김미나 기자가 만나 문제점을 짚어봤습니다. 【 기자 】 Q1. 이주 노동자에 대한 동료들의 사업장 내 괴롭힘 사건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데 이번 사건의 가장 본질적인 원인이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가장 크게 저희가 보고 있는 것은 고용허가제의 맹점인 것 같아요. 내용 중에 하나가 피해자가 현장에서 부당해고라든지
      2025-07-28
    • "기후에너지부, 나주 유치해야"..시민사회·학계도 가세
      【 앵커멘트 】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공약했던 국민주권정부가 출범하자,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기후에너지부 나주 유치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시민단체와 지역 대학들도 나서 기후에너지부 나주 유치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남은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입니다.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와 잠재량은 전국 1위이고, 재생에너지 생산 원가는 전국에서 가장 낮습니다. 여기에 기후변화의 직격탄을 받는 농업과 식량 분야 실증 인프라가 집중돼 있고, RE100 산단도 조
      2025-07-27
    • '지게차 인권 유린' 피해 외국인 노동자, 새 직장 얻나
      전라남도 나주의 한 벽돌 공장에서 지게차 화물에 몸이 묶여 들리는 인권 유린 피해를 본 외국인 노동자가 새 직장을 얻을 전망입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다행히 근무 환경이 좋은 회사 사업장에서 채용 의사가 있어 월요일(28일) 회사를 방문해 취업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찍 퇴근할 수 있고, 한글·기술 학원 수강 시 회사에서 지원도 하고 있다고 김 지사는 전했습니다. 스리랑카 국적 A씨는 지난 2월 26일 전남 나주시 한 벽돌 공장에서 벽돌
      2025-07-26
    • 경찰, 이주노동자 지게차에 결박해 끌고 다닌 한국인 입건
      벽돌 공장에서 이주노동자를 화물에 결박해 지게차로 들어 올리는 등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지목된 50대 한국인이 결국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5일 특수감금과 특수폭행 등 혐의로 50대 한국인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26일 전남 나주의 한 벽돌 공장에서 스리랑카 국적의 동료 근로자 31살 B씨를 벽돌 더미에 묶은 뒤 지게차로 들어 올려 이리저리 끌고 다닌 혐의를 받습니다. 최근 확산한 동영상에는 지게차에 매달린 B씨의 모습과 함께 "잘못했냐", "잘못했다고 해야지"라고 조롱하는
      2025-07-25
    • 24세 청년 자립 돕는다...나주시, 분기마다 30만 원 지원
      전라남도 나주시가 올해 24세(2001년생)가 되는 청년을 대상으로 분기별 30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원하는 '청년 활력 소득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광주·전남 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입니다. 나주시는 25일 "청년들에게 일정 소득을 지원함으로써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더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지원 대상은 920여 명으로 추산되며, 올해는 하반기(3·4분기) 두 차례에 걸쳐 지원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지원 신청은 나주시 청년센터 누리집 또는 관
      2025-07-25
    • 벽돌공장서 이주노동자 괴롭혀…"용납할 수 없는 폭력이자 명백한 인권유린"
      【 앵커멘트 】 지게차에 매달린 채 끌려다니는 이주노동자의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피해자인 이주노동자는 웃었다는 이유로 가해자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용납할 수 없는 폭력이자 명백한 인권유린"이라고 강하게 질타했고, 고용노동부는 특별 감독에 착수했습니다. 김미나 기자입니다. 【 기자 】 ▶ 싱크 : 지게차 운전자 - "잘못했어? 잘못했어 해야지." 비닐랩에 벽돌과 함께 결박된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 A씨가 지게차에 매달려 공중을 떠다닙니다. 지난 2월, 전남 나주의 한 벽돌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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