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부부 결박 살해' 용의자, 트럭·자전거 번갈아 타고 도주

    작성 : 2026-10-07 14:45:43 수정 : 2026-10-07 14:57:35
    ▲60대 부부 살해 용의자가 도주시 이용한 트럭 [KBC 이정후 기자]

    전남광주 나주에서 60대 부부를 살해한 용의자가 자전거와 피해자의 차량을 번갈아 이용하며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7일 나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용의자는 자전거를 타고 범행 현장에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범행 직후에는 피해자 소유의 1t 트럭 화물칸에 자전거를 싣고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일정 거리를 이동한 뒤 트럭을 버리고 다시 자전거를 타고 도주했으며, 약 3km를 이동한 뒤 자전거마저 수풀에 버린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앞서 전날 오후 7시 50분쯤 나주시 왕곡면의 한 주택에서 6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부부의 손과 발은 옷가지 등으로 묶여 있었으며, 남편의 몸에서는 흉기에 여러 차례 찔린 흔적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과 용의자의 이동 경로 등을 분석하며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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