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매달 약 200만 원의 직책수행경비를 받는다는 지적에 대해 "받는지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하게 된 박 위원장을 향해 "합당한 예우를 해드리지 못해 안타깝고 미안하다"며 격려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6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월 200만 원가량의 직책수행경비를 받으면서 '무보수 활동'이라고 설명해 온 것이 모순 아니냐는 지적에 "경비를 받는지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박 위원장이 무보수로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매달 경비와 해외 출장비, 보좌 인력 지원 등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무보수로 한다고 했으니 반납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며 "진정성을 의심받으면서 동력에 차질이 생기느니 안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자신이 경비를 받지 않을 경우 후임 위원장에게도 같은 잣대가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은 고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위원장은 7일 열리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당초 참고인 출석 가능성도 있었지만 박 위원장이 직접 증인 출석을 자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공익 추구가 아니라 사익 추구가 목적이라는 의심을 받으면 일하기가 너무 힘들어진다"며 "참고인은 위증죄 처벌 가능성이 없다고 해서 오히려 증인으로 나가겠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가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추진하는 초대형 공연 프로젝트 '패노메논'의 일부 해외 상표권을 단독 출원한 데 대해서도 해명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상표권 등록에는 국내 4,000만 원, 해외 최소 6억~7억 원이 들고 누군가 먼저 등록하면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JYP에서 일단 출원한 것"이라며 "담당 주체가 생기면 넘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 돈을 넣지 않고 민간 자금으로 추진하는 대신 정부와 4대 기획사가 만드는 합작법인이 상표권을 나눠 보유하도록 해 공익성을 유지하는 장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박 위원장을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보수도 없이 시간 내고 자비까지 지출해 가며 대한민국 문화 수출을 위해 애쓰고 있는데 합당한 예우를 해드리지 못해 안타깝고 미안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과 문화 역사가 박진영님의 헌신과 노고를 기억할 것"이라며 "섭섭함이 있더라도 잊고 K팝과 대한민국 문화를 세계에 펼칠 수 있도록 조금 더 뛰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국민들을 향해서도 "칭찬하고 격려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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