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전월 대비 1.3% 감소

    작성 : 2026-09-30 08:45:01 수정 : 2026-09-30 09:50:47
    ▲수출되는 국산 자동차. [연합뉴스]

    8월 국내 생산, 소비, 투자가 일제히 감소했습니다. 트리플 감소는 지난 5월 이후 석 달 만입니다.

    국가데이터처가 30일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2020년=100)는 118.7로, 전월 대비 1.3% 줄며 7월(-0.1%)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감소폭은 지난해 10월(-2.2%) 이후 가장 큽니다.

    광공업생산은 4.8% 줄었습니다. 자동차(-24.8%), 고무·플라스틱(-11.0%) 등에서 감소 폭이 컸습니다.

    자동차 생산은 2020년 2월(-28.9%) 이후 가장 크게 줄었습니다. 8월 휴가철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일부 업체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 등의 여파가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상품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는 1.8% 줄며 7월(-2.6%)에 이어 두달째 감소했습니다.

    승용차 등 내구재(-4.5%),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1.6%)에서 판매가 줄었습니다.

    서비스 소비를 보여주는 서비스업 생산은 0.5% 증가했습니다.

    반면 설비투자는 9.5% 감소했습니다.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1.6%)에서는 투자가 늘었지만, 선박 및 항공기 투자 감소로 운송장비(-32.8%)에서 감소한 영향이 컸습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5포인트(p) 상승했습니다.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1p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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