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을 위한 미국과 이란 간 합의가 난항을 겪으면서 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해 6,800선에 머물렀습니다.
미국 금리 상승 부담 속에 외국인이 이틀 연속으로 3조 원 가까운 매도 주문을 쏟아내며 지수 하방 압력을 더했습니다.
2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8.93포인트(0.27%) 하락한 6,870.8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개장 초부터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내내 6,800선을 놓고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장중 6,780선으로 밀리기도 했지만 장 막판 6,870선까지 회복했습니다.
3조 원 가까운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장중 내내 지수가 힘을 받지 못했습니다.
외국인은 추석 연휴 이후 이틀 동안 6조 원 넘게 팔아치웠습니다.
기관은 1,207억 매수로 돌아섰고, 개인은 1조 1,541억을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습니다.
종목별로는 전날 5%대 하락한 삼성전자를 포함한 반도체 관련주가 지수 급락을 받쳤습니다.
삼성전자는 0.93% 오른 27만 2,500원, SK스퀘어는 1.64% 상승한 111만 8,000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힌 삼성전기는 1.93% 뛴 152만 8,000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정규장에서 각각 0.17%와 1.45% 하락했습니다.
전날과 달리 하락 종목이 624개로 상승 종목(232개)보다 3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대장주 알테오젠과 함께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관련 종목이 강세를 나타내며 장 막판 반등해 전날보다 0.38% 오른 849.80으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1,484억 원 규모로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291억 원 팔았습니다.
기관은 52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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