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 신규 당선자 재산 평균은? 13억 5천만 원

    작성 : 2026-09-29 11:40:01 수정 : 2026-09-29 13:32:48
    ▲자료이미지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새로 선출된 공직자 563명이 신고한 평균 재산이 13억 5,42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22년 6·1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814명)의 평균 재산은 15억 9,000만 원으로, 2억여 원 감소한 것입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6·3 지방선거 당선자를 포함한 1,259명의 재산 등록 사항을 29일 관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이번 공개 대상은 신규 선출직 공직자 563명, 퇴직 선출직 공직자 586명, 선출직 이외 공직자 110명입니다.

    직을 유지한 채 재선 된 당선인은 이번 공개에서 제외됐습니다. 기초의원 재산은 관할 시·도 공직자 윤리위가 별도 공개합니다.

    신규 당선자 직위별로는 광역자치단체장 13명, 교육감 9명, 기초자치단체장 98명, 광역의회 의원 443명 등입니다.

    직위별 평균 재산을 보면 광역자치단체장이 19억 9,339만 원, 교육감이 21억 152만 원, 기초자치단체장이 16억 9,738만 원, 광역의회 의원이 12억 4,434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선출직 재산공개 대상자 가운데 재산 총액으로는 최기영 경상북도 봉화군수가 349억 2,000여만 원을 신고해 최고액을 기록했습니다.

    최 군수는 321억 원 규모의 본인과 가족 명의 주식과, 본인 명의 봉화군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전세권 및 경기도 과천시의 아파트 분양권 등 35억여 원 규모 건물, 18억 원 규모 예금 등을 신고했습니다.

    ▲김상욱 울산시장 [연합뉴스]

    광역단체장 가운데선 김상욱 울산시장이 50억 2,000여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추경호 대구시장(42억 8,000여만 원)과 추미애 경기도지사(36억 9,000여만 원)가 뒤를 이었습니다.

    교육감은 권순기 경남교육감이 103억 6,0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광역의원 가운데선 윤유진 서울시의원이 156억 4,000여만 원으로 최고액이었습니다.

    선출직 이외 공직자 주요 인사 가운데에선 청와대에서 박지영 사법제도비서관이 92억 1,000만 원, 성기홍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이 86억 6,000만 원, 한찬식 민정수석비서관이 58억 6,000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김경자 사회수석비서관은 5억여 원, 김태근 자치발전비서관은 5억 5,000여만 원, 강건작 국가안보실 1차장은 10억여 원을 신고했습니다.

    박 비서관의 재산 가운데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 및 용산구 아파트(전세권)가 총 67억여 원으로 비중이 가장 컸습니다.

    1억 2,000여만 원 상당 배우자 명의 군산·김제·완주의 토지 8건과 24억여 원 규모 증권도 있었습니다.

    성 수석 재산에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 대치동 아파트와 함께 모친 소유 양천구 아파트(18억 원)도 포함됐고, 한 수석은 강남구 아파트 전세권과 배우자 소유 부천시 근린생활시설 등 52억여 원 상당 건물의 비중이 컸습니다.

    이밖에 권만학 통일연구원장이 83억여 원, 임재만 국토연구원장이 35억여 원, 서승미 국립국악원장이 54억여 원, 이호중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이 105억여 원을 신고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재산은 등록기준일인 7월 1일 기준 본인, 배우자, 직계 존·비속이 보유한 부동산·예금·주식 등입니다.

    윤리위는 이번 공개 후 3개월 이내(필요시 3개월 연장 가능) 공개자 전원의 재산 성실신고 여부 등을 심사할 예정입니다.

    심사 결과 재산을 거짓 기재하거나 중대한 과실로 누락한 경우 등에 대해선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등 처분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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