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부는 22일 이 고검장을 오는 23일 자로 대검찰청 차장검사에 전보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총장이 공석인 만큼 이 신임 차장은 임명과 동시에 총장 직무대행을 맡아 검찰 조직을 이끌게 됩니다.
이번 인사는 구자현 전 대검 차장의 사직으로 장기간 이어진 지휘부 공백을 해소하고, 다음 달 초 예정된 공소청 출범을 준비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구 전 차장은 지난 7월 검찰 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이 국회를 통과하자 사의를 밝혔습니다.
이후 정식 대검 차장 없이 박규형 대검 기획조정부장이 총장 직무를 대신해왔습니다.
전남 나주 출신인 이 차장은 1995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검찰에 입문했습니다.
2020년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로 근무하면서 이른바 '채널A 검언유착 사건' 수사를 지휘했고,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과 갈등을 빚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공공수사부장을 맡았지만,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인 2022년 5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검찰 안팎에서는 사실상 좌천성 인사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정권 교체 이후 수원고검장으로 복귀한 데 이어 이번에는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으며 검찰 조직의 정점에 서게 됐습니다.
이 차장은 지난 4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다룬 국회 청문회에도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당시 수원지검에서 제기된 이른바 '연어 술 파티' 의혹에 대해 "송구스럽다"고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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