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김승원 임명 결론 못 내"…호르무즈엔 "전쟁 파병 없다"

    작성 : 2026-09-18 12:20:19 수정 : 2026-09-18 13:01:51
    "김 후보자, 국민 눈높이 고려해 신중 결정”
    청해부대 등 국민 안전 위한 활동 강화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와 관련해 “아직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며 국민 눈높이를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잇따른 인사 논란에 대해서는 인사 시스템을 재점검하겠다는 입장도 내놨습니다.

    이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자 임명 여부에 대해 “나름 최선의 인선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국민의 검증 과정에서 여러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며 “아직 최종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벌어진 많은 사안과 지적들, 역량과 국민의 눈높이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개각 과정에서 불거진 인사 검증 논란과 관련해서는 “우리로서는 최선을 다했지만 추가로 발견되는 문제도 있고 우리가 판단한 것과 다른 판단이 제기되기도 한다”며 “그런 점까지 준비하지 못한 우리의 잘못이자 부족함”이라고 말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에 대해서는 전쟁에 관여하거나 개입하는 형태의 파병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런 형태의 군 자산 파병은 없다는 원칙을 지켜왔고 앞으로도 원칙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다른 국가들이 하는 것처럼 자국 상선과 원유 수송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활동은 해야 한다는 점도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미 청해부대가 파견돼 해적 등 국민 안전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며 “이를 강화하는 부분에 대해 검토하고 고심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쟁에 관여하거나 지원하는 파병, 전투 병력을 보내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있는 것 같다”며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전쟁 파병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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