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성공을 위해 광주 군공항 이전 시점을 더 앞당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습니다.
현재 계획대로라면 군공항 이전 시점이 2028년 중순인데, 공장 건설과 장비 반입 등을 고려하면 2030년 첫 반도체 양산 목표를 맞추기 어렵다는 겁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11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정진욱 의원은 광주 군공항 이전 시기를 따져 물었습니다.
현재 로드맵에 따르면 군공항 이전 시기는 2028년 중순.
하지만 군공항 이전 후 반도체 공장을 짓고 생산 장비를 설치하는 데 2년 이상이 필요해 2030년 생산 목표 달성이 어렵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정진욱 / 국회의원 (전남광주 동남갑)
- "28년 중순에 군공항이 나가고 난 다음에 반도체 공장을 지으면 29년 말에 완공이 돼서 30년에 반도체를 생산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 의원은 후속 일정을 고려하면 군공항 이전을 현 계획보다 1년 이상 더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최근 국토부가 광주공항 국제선 재개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 군공항 이전을 앞둔 상황에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정진욱 / 국회의원 (전남광주 동남갑)
- "지역의 숙원이긴 하지만 지금 공항을 옮기려고 하는 마당에 조금 더 이제서 이 일(국제선 재개)을 하고 있는가 생각이 들거든요"
한성숙 국무총리도 군공항 이전 일정을 앞당겨야 한다는 원칙에는 동의했습니다.
▶ 인터뷰 : 한성숙 / 국무총리
- "전체적으로 당겨야 된다는 전체의 말씀에는 동의가 됩니다"
다만 현재 이전 일정도 도전적이라며 광주 군공항 이전에는 여러 절차가 남아 있다고 말해 쉽지 않음을 시사했습니다.
결국 2028년 중순으로 예정된 광주 군공항 이전 시기를 얼마나 앞당길 수 있느냐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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