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빼돌렸습니다" 입주민 관리비 1억 7,000 가족 계좌로...아파트 경리 '덜미'

    작성 : 2026-09-01 10:43:02
    ▲ 마산중부경찰서 [연합뉴스]

    자신이 일하는 아파트의 입주민 관리비 1억 7,000만 원을 횡령한 경리가 경찰에 입건했습니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아파트 관리비 1억 7,000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5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아파트에서 경리로 근무하며 2023년 1월부터 30여 차례에 걸쳐 아파트 관리비 1억 7,000여만 원을 가족 명의 계좌로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경찰에 자수해 횡령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아파트 회계검사 과정에서 관리비 계좌 잔액이 맞지 않는 사실이 드러나자 A씨가 횡령 사실을 털어놓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에 자수하기 전 아파트 운영위원장에게도 횡령 사실을 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횡령금 사용처와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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