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과 중진 의원들의 골프 회동을 계기로 불거진 개헌 논란과 관련해, 이 대통령이 연임 의사가 없고 임기를 5년으로 마치겠다는 점을 분명히 하지 않으면 개헌 논의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승수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통령을 향해 "'연임은 없다. 재판받겠다'는 말 한마디가 그렇게 어렵나"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수석부대표는 "헌법 개정을 논하기에 앞서 현행 헌법부터 제대로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의 재직 중 형사상 불소추 특권을 규정한 헌법 84조가 이 대통령 취임 전 기소돼 진행되던 재판을 중지하는 근거로 왜곡돼 활용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재명 정권은 그것만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5개 재판을 완전히 삭제하기 위한 공소 취소 시도도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수석부대표는 이 대통령이 연임 개헌 대신 분권형 대통령제로 개헌한 뒤 '실세형 총리'를 통해 권력을 연장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의 5개 재판이 재개되지 않는 한 건설적인 개헌 논의는 어렵다"며 "'재판을 받겠다'는 이 대통령의 6글자 선언을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5개 재판을 지우기 위한 모든 꼼수 정치에 맞서 단일대오로 싸워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