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성주 전 국수본부장 피의자 신분 전환...'장윤기 사건' 수사주체 분리 지시 혐의

    작성 : 2026-08-12 10:12:50
    당시 국수본부장 등 경찰 지휘부 4명 입건...직권남용 혐의
    ▲ 박성주 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연합뉴스]

    광주에서 귀갓길 여고생을 살해한 장윤기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박성주 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을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박성주 전 국수본부장을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

    검찰은 박 전 본부장 외에도 형사국장 등 경찰 지휘부 인사 4명도 추가 입건했습니다.

    박 전 본부장 등은 지난 5월 광주 광산경찰서의 장윤기 사건 수사 과정에 성폭행과 살인을 분리해 수사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광산서 수사팀이 수사 초기 사건을 병합할 것을 요구했지만 이를 거부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이 입건한 장윤기 사건 경찰 관계자는 모두 9명으로 늘었습니다.

    검찰은 증거인멸방조와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광산경찰서 강력팀장을 구속 기소하고, 수사팀원을 불구속 기소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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