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경험 못한 폭염과 가뭄…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 총동원"

    작성 : 2026-08-06 13:45:45 수정 : 2026-08-06 13:52:13
    "비상한 각오로 전방위 대응체계 가동…극한기후 걸맞은 대응책 강구"
    ▲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이어지는 극심한 폭염과 남부 지방의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6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폭염·가뭄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국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경험하지 못했던 극심한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며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가능성이 큰 만큼 비상한 각오로 전방위 대응 체계를 가동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의 가장 중요한 일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극한 기후에 걸맞은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특히 독거노인과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냉방시설 이용이 어려운 주민은 직접 찾아가 안부를 확인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야외 작업장에서는 가장 더운 시간대의 작업 중지와 휴식 조치가 제대로 이행되는지 점검하고, 현장 안전수칙도 반드시 지켜지도록 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가축과 양식 어류, 농작물 피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도로와 철도 등 사회기반시설의 안전과 전력 수급 상황도 면밀히 관리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심화하고 있는 가뭄과 관련해서는 대체 용수 공급과 양수 장비 가동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도서·산간 등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는 비상급수와 같은 단기 조치뿐 아니라 대체 수원 개발 등 중장기 대책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재난 현장에서 근무하는 대응 인력의 건강과 안전도 각별히 챙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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