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문화연대 "목포대 국립의과대·대학병원 설립, 이제 결단해야"

    작성 : 2026-08-05 13:38:12
    ▲ 지난달 27일 목포지역 공동 입장문 발표 [목포시]

    목포문화연대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부권 100만 주민의 생명과 건강은 더 이상 협상이나 정치적 이해관계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며 정부와 통합특별시에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목포문화연대는 지난 2일 민형배 통합시장의 주도로 목포대와 순천대 관계자들이 비공개 회동을 가졌지만 입장 차이만 확인한 채 10일까지 재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더 이상의 지연은 의료취약지 주민의 생명권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목포대학교 국립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은 특정 지역의 이해관계를 위한 사업이 아니고, 국민 누구나 지역에 관계없이 필수의료를 보장받을 권리를 실현하기 위한 국가의 책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목포대학교는 1990년부터 36년 동안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흔들림 없이 노력해 왔고, 최근에는 대학 통합이라는 대승적 결단까지 제안하며 지역 상생과 국가적 해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는데도 아직까지 의과대학 설립이 확정되지 못한 것은 서부권 주민들에게 또다시 희생과 인내만을 강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목포문화연대는 "전국 최하위 수준의 응급의료 접근성과 열악한 의료환경을 더 이상 방치하는 것은 국민의 생명권을 외면하는 행정이며 국가의 책임을 저버리는 일"이라며 "목포대학교 국립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 절차를 즉각 확정하고 신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서부권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 지원대책을 즉시 마련하고, 국민의 생명과 서부권의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결단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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