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염해 간척지에 들어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사업이 오늘(7일) 착공됐습니다.
지난해 영광에 전국 최대규모의 영농형 발전단지가 준공된 데 이어 해남 간척지 내 발전단지가 조성되는 등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가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70년 전에 조성된 해남 황산면의 간척지 논,
전체 면적이 600만 제곱미터에 달하지만 실제 농사가 이뤄지는 면적은 3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농사를 짓고 있는 곳조차 염해가 잦아 활용도가 갈수록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주민과 발전사업자가 유휴부지 479만 제곱미터에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하기로 뜻을 모아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재생에너지 전환모델을 선보였습니다.
▶ 싱크 : 김성환 /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 "석탄 발전이 아니라 재생에너지 중심의 나라로 바꾸면서도 가격도 낮추고 국산 패널 쓰고 그러면서도 기후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AI 혁명시대를 만들어가는 멋진 나라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는 2028년 8월 준공예정인 해남 재생복합단지 태양광 발전단지는 일반 태양광 390MW와 영농형 태양광 10MW 등 400MW의 국내 최대 규모로 모두 6846억 원이 투입됩니다.
시행사인 한국남동발전은 오늘(7일) 간척지 현장에서 사업 착수를 알리고 1,500억 원 규모의 수익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싱크 : 조영혁 / 한국남동발전 사장 직무대행
- "발전소 운영기간 동안 햇빛소득을 포함한 약 1,500억 원 규모의 수익 공유를 통해서 지방소멸위기 속에서 지역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도 사업자와의 약속이 이행되길 바라며 이익공유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영인 / 해남군 황산면
- "부디 이 사업이 성공리에 잘 마무리돼서 우리 지역주민들 문내면 황산면 4,500세대에게 약속했던 햇빛연금 1,500억 원이 차질 없이 지급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민과 사업자가 신뢰를 바탕으로 일궈가고 있는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사업.
신안에서 비롯된 햇빛연금 시대가 통합특별시 농어촌을 중심으로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KBC 고익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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